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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위구르족 갈등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중국 위구르족은 중국과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소수민족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한인 이주정책으로 생활터전을 빼앗기고 난 뒤 독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연방제나 분리주의 같은 체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계속 갈등 중입니다.

by malcsb, flickr (CC BY)

혼돈의 라마단, 중국 당국과 위구르족 갈등 고조

중국의 화약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가 또다시 긴장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중국 공안 당국이 이번 달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 기간 중 자치구 내의 공산당원, 공무원, 학생, 교사들의 종교 활동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치구 내 이슬람 식당들에 라마단 기간 중 정상 영업을 하도록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치구 내 이슬람 신자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들어 경찰과 위구르족의 유혈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무장 경찰 100여 명이 모여 있는 위구르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위구르족 8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카스(喀什)지구 수러(疏勒)현에서는 위구르족 청년 4명이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던 중 경찰관 1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명 중 2명을 사살하였고, 현재 나머지 2명은 지명 수배 중입니다.

​지난달 초에는 허톈(和田)지구 뤄푸(洛浦)현에서 잇따른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용의자와 경찰관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주요 지역에 대규모 군경 병력을 파견했으며, 전국 공안기관에 돌발성 폭력사건 발생 시 법에 따라 총기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직 20일가량 남은 라마단, 큰일 없이 잘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중국, 중국의 민족 갈등

중국 인구의 8.5%는 55개의 소수민족입니다. 따라서 중국은 '민족대가정'이라는 이름으로 민족의 화합과 단결에 기초한 중화민족론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중국의 소수 민족을 향한 유화 정책은 열렬합니다. 소수민족의 언어나 문화, 종교를 존중하며 소수 민족 지역구의 행정 관리에 해당 민족 사람을 우대한다거나, 한 자녀 정책에도 두 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완화한 정책을 시행하죠. 그러나 정치적 통합 측면에서 연방제와 분리주의는 엄격히 규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소수민족들은 보통 중국 변방 지역에 있어 경제적, 정치적으로 소외당하고 있고, 이 문제로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가장 갈등이 치열한 지역은 티베트, 신장 위구르, 네이멍구 자치구입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중국의 서북 변경에 있습니다. 1949년 중국에 편입된 이래 끊임없이 독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위구르족은 실크로드의 중간지역이었던 이곳에서 자족적인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중국정부가 서북 변방 개발 명목으로 대대적인 한인 이주정책을 시행해 생활 터전을 빼앗은 이후, 독립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도 유혈 충돌 사건이 있었고, 한족과의 갈등이 가장 첨예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중국 3중전회 앞두고 잇단 사고 발생

중국에 테러인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월 30일 베이징시 톈안먼(천안문) 정문 앞을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면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에 탑승했던 용의자 3명과 행인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건을 조사한 결과 차 안의 몽둥이 같은 무기와 휘발유 통, 그리고 '성전'이라고 쓰인 깃발이 발견된 것을 보아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테러인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6일 중국 산시 성의 성도 타이 위안의 공산당 청사 앞에서 연쇄 폭탄 폭발이 일어나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공공보안 관계자들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도 당 위원회 건물 부근에서 일어난 점이 주목되면서 앞서 언급한 톈안먼 차량 테러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주말 현 시진핑 정권의 추후 사회ㆍ경제 부문의 10년 계획을 밝히는 3중전회(三中全會,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 회의)가 열립니다. 이를 앞두고 사고가 발생해 중국 정부는 테러 방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진핑 시찰기간에 신장 지역 폭탄테러 발생

신장 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의 기차역에서 30일 저녁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장 지역 현장시찰 기간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시 주석은 지난 27일부터 신장 지역 현장시찰을 했고, 사고 일인 30일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시찰은 시 주석 취임 이후 최초입니다. 일정 마지막 날 사고가 일어난 것을 볼 때 신장 지역의 분리·독립 세력이 시 주석을 노렸거나, 중국 정부에 경고를 보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초동 수사 결과, 테러 용의자는 역 남쪽 출구에서 행인들을 흉기로 공격하면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은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찰은 이번 사고를 “엄중한 폭력테러”로 규정했으며, 노동절을 앞둔 시점(5월 1일~3일)이라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구르 인들의 저항은 신장 지역을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폭력, 테러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을 하겠다고 줄곧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테러에 강력대응"…위구르 단체, UN에 옵서버 요청

지난 30일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역의 폭탄테러로 중국 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방송인 신화통신은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장 지역을 시찰하던 도중 ‘남강’ 지역(신장 자치구 남쪽 지역) 고위 간부들과의 좌담회에서 폭력테러 세력에 대한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날뛰는 테러세력의 기세를 누르고 폭력테러의 활동공간을 압박해 (테러) 만연 추세를 단호하게 억제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통신은 극단적 종교사상을 지닌 위구르인 2명이 이번 테러를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러로 인해 사망한 3명 중 용의자가 2명이고, 나머지 1명은 일반인입니다.

한편, 망명 위구르인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는 중국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데에 있어 유엔의 옵서버(참관인) 파견을 요구하며, '민족 문화 존중'과 이번 사건에 대한 '합리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중국 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위구르인 100여 명을 체포했다며 즉각 석방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 위구르역 폭탄테러 東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소행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지난달 말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기차역 폭탄테러의 배후로 동(東)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을 지목했습니다. ETIM이 지난달 30일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기차역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칼을 휘둘러 3명이 목숨을 잃고 79명이 다치게 한 사건을 주도했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용의자 2명이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테러를 일으켰으며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TIM은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에 있는 이슬람교도 테러 단체로 중국 내 이슬람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본부는 독일에 두고,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해 중국 내에서 각종 대규모 테러사건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중국 테러혐의자 39명에 전원징역형, 최고 15년

21일 중국 법제망(法制網)의 의하면,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테러 활동 혐의로 체포된 39명이 6개 지역 인민법원에서 모두 유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테러 단체를 조직·지도하거나 테러조직에 참가해왔으며 민족증오와 민족차별을 부추기고 불법적으로 총기류를 제작한 혐의 등으로 최고 15년형을 선고받은 혐의자도 있습니다.

신장의 고급인민법원, 인민검찰원, 공안청, 문화청, 공상행정관리국 등은 지난 3월 31일 공동으로 '테러 오디오·동영상 전파 엄금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특별작전'에 돌입해왔는데요. 이 조치가 발표된 이후 이달 10일까지 모두 232명이 적발됐으며 그중 71명이 형사구류형을 받고 34명이 구속됐습니다. 그 중 107명은 행정구류형이나 경고 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습니다.

시진핑 “테러와의 전쟁” 천명 다음날, 中 신장자치구 최악 폭탄테러 31명 사망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서 22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94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취임 이후 최악의 테러인데요. 특히 시 주석이 21일 상하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강조한 다음 날 벌어진 것이어서 중국 지도부에 대한 ‘경고성’이라는 분석입니다.

사이바커(沙依巴克)구 인민공원 인근 새벽 시장에 차량 2대가 돌진한 뒤 그 중 1대에서 폭발물을 밖으로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상인들은 10여 차례의 폭발음을 들었으며 화염이 수십m까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범인들의 검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위구르 분리 독립운동 단체인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테러 발생 직후 시 주석은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을 현장으로 파견, 철저한 수사와 함께 국가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토록 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화약고’로 통합니다. 2200만 인구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000여 만명이 위구르족입니다. 이들은 한족의 대량 이주와 민족 동화정책, 경제권 장악 등에 반발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위와 테러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 테러’ 대대적 소탕, 1년간 전면전 선포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22일 발생한 테러는 분리 독립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차량 자살폭탄 테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총 5명이 주도했으며 4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사건 당일 저녁 잡혔습니다. 체포됐거나 숨진 테러범은 장기간 종교적 극단주의의 영향을 받아 왔으며 지난해 말부터 범행을 모의해 폭탄 제조용 원료와 차량을 직접 구입하는 등 5개월 이상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의 민간인 희생자는 당초 발표된 31명에서 39명으로 8명 증가했는데요. 이로써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장 자치구 고급인민법원과 인민검찰원, 공안청은 24일 합동통지문을 통해 테러행위 자체는 물론이고 어떤 형태의 직간접적 테러 비호 행위도 엄중 조치하겠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일일이 적시했습니다. 앞으로 신장에서는 종교적 극단주의 사상을 포함한 선전물을 지니고 있기만 해도 처벌됩니다. 다만, 30일 안에 자수하면 처벌 수위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강도 반테러 체제는 1년간 적용됩니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은 아프가니스탄과의 달러화 거래를 중단했는데요. 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위구르족 분리 독립단체들이 아프간에 거점을 두고 테러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금융당국이 국가 대 국가 간 금융거래까지 중단해 버린 것입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 테러 초강경 대응 13명 사형 집행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최근 발생한 각종 테러에 가담한 13명에 대한 사형이 16일 집행됐습니다. 지방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7건의 테러 사건에 연루돼 있으며 범죄단체 조직 및 가담, 살인, 방화, 폭발물 불법 제조·보관·유통, 절도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입니다. 아울러 폭력적인 테러 공격을 계획·감행해 경찰관과 정부 관리, 일반 시민의 목숨을 빼앗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낸 동시에 공공 안전을 심각한 위협에 빠뜨렸다는 내용도 포합입니다.

우루무치(烏魯木齊)를 중심으로 한 신장자치구에서는 2009년 한족과 위구르족의 충돌로 197명이 숨지고 1천700여명이 다친 최대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위구르족 독립운동 단체의 관공서 습격, 거리 흉기 난동, 버스 폭발, 항공기 납치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 차량폭탄 테러, 괴한 13명 사살

21일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喀什)지구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한 무리의 괴한이 차량을 타고 예청(葉城)현 공안국 청사에 충돌·난입한 뒤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치구 공안당국은 공격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은 없으며 괴한 13명은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청현에서는 지난 4월에도 지역 공무원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 테러에 대비한 경계가 강화된 상태였습니다.

원주민인 이슬람계 위구르 족이 자치 확대를 원하고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는 중국 중앙정부를 목표로 한 테러가 최근 잇따라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 반테러 네트워크 '전 인민을 테러 감시요원화'

BBC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시 웨탄(月壇) 지역 일대에서 구두 수선공, 길거리 채소 판매상, 신문 가판대 판매원, 주차 관리원 등 603명으로 구성된 반테러 네트워크가 가동돼 테러위협에 대한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각 성별로 보상금을 내건 활동도 활발하며, 건당 최소 1000위안(약 18만원)에서 4만 위안가량의 포상금이 주어집니다. 국제관계학원 공공관리과 리원량(李文良) 주임은 주간지 중국경제주간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방지 활동과 테러리스트 분쇄는 전 사회가 참여하는 ‘군중노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25일 중국 정부는 중국 국가인터넷판공실과 공안부, 국무원 신문판공실 등이 의뢰하고 관영 중앙(CC)TV가 제작한 24분 분량의 '테러리즘의 인터넷 조장자-동투르키스탄 테러 음향·영상물'이란 제목의 비디오를 배포했습니다. 이 영상물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의 중국에서 발생한 테러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 동투 조직) 및 이들이 제작한 테러 선동 영상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이런 내용의 비디오를 제작한 것은 최근 시작된 대대적인 단속 캠페인의 명분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최근에는 신장에서 테러를 저지른 10대 혐의자를 CCTV에 출연시켜 자아비판을 하게 하는 등 선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혼돈의 라마단, 중국 당국과 위구르족 갈등 고조

중국의 화약고, 신장 위구르 자치구가 또다시 긴장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중국 공안 당국이 이번 달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 기간 중 자치구 내의 공산당원, 공무원, 학생, 교사들의 종교 활동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치구 내 이슬람 식당들에 라마단 기간 중 정상 영업을 하도록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치구 내 이슬람 신자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들어 경찰과 위구르족의 유혈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무장 경찰 100여 명이 모여 있는 위구르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으며 위구르족 8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카스(喀什)지구 수러(疏勒)현에서는 위구르족 청년 4명이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던 중 경찰관 1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4명 중 2명을 사살하였고, 현재 나머지 2명은 지명 수배 중입니다.

​지난달 초에는 허톈(和田)지구 뤄푸(洛浦)현에서 잇따른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용의자와 경찰관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주요 지역에 대규모 군경 병력을 파견했으며, 전국 공안기관에 돌발성 폭력사건 발생 시 법에 따라 총기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아직 20일가량 남은 라마단, 큰일 없이 잘 지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