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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왓츠앱 인수

왓츠앱은 전 세계 4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거대 메신저 앱입니다. 특히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죠. 월간 활성 가입자는 400만 명, 하루에 유입되는 신규 가입자 수는 100만 명, 일일 전송되는 메시지 수는 200억 건을 넘어섭니다. 이 중 매일 왓츠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 가입자의 70%가 될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충성도 또한 상당합니다.

by Jan Persiel, flickr (CC BY)

'왓츠앱' 공동 창업자, 왓츠앱은 페이스북과 독립적으로 운영

190억 달러에 페이스북에 매각된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의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액튼(Brian Acton)이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과 강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강연 도중 액튼은 ‘왓츠앱'과 페이스북이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액튼은 광고, 게임을 비롯한 메신저 기능에 필요치 않은 기능은 앞으로 추가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곧 '왓츠앱'의 모토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누구나 서로 대화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브라이언 액튼, '왓츠앱' 공동 창업자

그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와 그 외 페이스북 직원들이 왓츠앱의 문화와 비전을 지켜주기 위하여 굉장히 노력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지속적인 공생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의 역할이 사실상 겹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이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엄연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두 가지의 서비스가 동시에 운영된다는 것이겠지요?

페이스북과 왓츠앱의 이야기만 나오면 단골로 나오는 주제인 ‘개인 정보 수집’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는 현재 왓츠앱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제공해야 하는 최소 정보인 ‘전화번호’ 이외의 정보는 수집하지 않으며, 이마저도 페이스북과 연동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아 이야기했습니다.

페이스북, 17조 원에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 인수

페이스북이 북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신저 앱 왓츠앱(WhatsApp)을 160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에 인수했습니다. 160억 달러 중 40억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120억 달러는 주식으로 지급합니다. 현재 규제기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만약 승인받지 못한다면 페이스북은 왓츠앱 측에 현금 10억 달러, 주식 10억 달러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앞으로 4년간 왓츠앱의 최고경영자(CEO) 잰 카움(Jan Koum) 등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30억 달러(한화 3조 2,000억 원)의 스톡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20조 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부어 왓츠앱을 인수한 것이죠.

광고나 유료화 모델을 도입하지 않은 무료 서비스 왓츠앱에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1,700억 중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왓츠앱 잰 카움(Jan Koum) 최고경영자는 페이스북의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며, 서비스는 페이스북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PC를 기반으로 성장한 페이스북은 그동안 모바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의심받았습니다. 최근 그런 의심을 일축할 광고 수익 지표와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내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눈초리는 매섭습니다.

그 와중 모바일에 뿌리를 둔 왓츠앱의 무서운 성장세는 페이스북에 상당한 잠재 위험과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미래의 가장 강력한 적이 될 왓츠앱을 인수해버림으로써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요?

美 시민단체,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반대"

미국 개인정보 보호단체인 전자사생활정보센터(이하 EPIC)와 디지털민주주의센터(이하 CDD)가 지난 3월 6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에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건을 잠정 보류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가 문제 된 이유는 '페이스북이 왓츠앱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남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두 단체는 인수가 진행되기에 앞서 사용자들의 사전 동의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점을 들어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단체는 앞으로 페이스북이 왓츠앱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FTC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입장 발표에 따라 인수 건의 조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왓츠앱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광고에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변경해오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광고 사업에 이용해왔다."

EPIC과 CDD가 FTC에 제출한 진정서 중

"반복해 말해온 것처럼 (왓츠앱은) 페이스북과 분리해 운영될 것이며 그들의 사생활 보호 정책과 보안에 관한 헌신을 존중할 것이다."

페이스북이 씨넷(CNET)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 중

'왓츠앱' 공동 창업자, 왓츠앱은 페이스북과 독립적으로 운영

190억 달러에 페이스북에 매각된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의 공동 창업자 브라이언 액튼(Brian Acton)이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과 강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강연 도중 액튼은 ‘왓츠앱'과 페이스북이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액튼은 광고, 게임을 비롯한 메신저 기능에 필요치 않은 기능은 앞으로 추가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곧 '왓츠앱'의 모토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누구나 서로 대화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브라이언 액튼, '왓츠앱' 공동 창업자

그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와 그 외 페이스북 직원들이 왓츠앱의 문화와 비전을 지켜주기 위하여 굉장히 노력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지속적인 공생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의 역할이 사실상 겹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이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엄연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두 가지의 서비스가 동시에 운영된다는 것이겠지요?

페이스북과 왓츠앱의 이야기만 나오면 단골로 나오는 주제인 ‘개인 정보 수집’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는 현재 왓츠앱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제공해야 하는 최소 정보인 ‘전화번호’ 이외의 정보는 수집하지 않으며, 이마저도 페이스북과 연동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아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