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원내 의석 130석의 거대 야당이 출범하면서 정치 지형은 다시 양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작년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채 1년도 안 돼 제1야당의 지도자가 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0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여야 양자구도로 건곤일척의 승부를 겨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