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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닭과 칠면조 등 가금류에 많은 해를 입힙니다. 감염된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호흡기 이상, 설사, 급격한 산란율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세계적으로 1930년대 이후 발생하지 않다가, 1983년 벨기에·프랑스 등 유럽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이래 2004년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서 약병원성을 비롯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by PD-USGov-HHS-CDC, wikipedia (CC BY)

AI 최장기간... 제주, 충남 고병원성 확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 달 넘게 AI가 잠잠했던 충남에서도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11일 다시 확인되어, 계절적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뜸한 시기인데도 산발적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네 차례 AI 가운데 2008년과 2010년은 각각 5월 12일과 16일 이후 추가 발생이 더이상 없었고, 2004년, 2007년에는 3월에 끝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AI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H5N8형'이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종료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AI 사태는 올 1월 16일 시작돼 다음 달 4일이 되면 140일을 넘기며 '역대 최장 AI'로 기록됩니다.

국내 최초 발병,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과거 국내에서 발병한 네 차례의 고병원성 AI는 모두 H5N1형이었고, H5N8형이 국내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은 세계적으로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AI 관련 질의응답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나
"과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H5N1형, H7N9형 이며, 최근 국내에서 확인된 H5N8형 바이러스의 경우 인체감염을 일으킨 사례는 없다."

-AI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나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AI가 발생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 사례가 있나
"2003년부터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쳐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유행한 바 있지만 인체감염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사상 첫 ‘스탠드스틸’ 발동

전북 고창•부안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19일 0시를 기점으로 전남북•광주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이 내려졌습니다.

스탠드스틸 발동에 따라 20일 자정까지 전남북•광주 지역의 가금류와 축산 종사자 14만여명, 축산 차량 2만여대의 이동이 금지됩니다. 지난 2012년 2월 이 제도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스탠드스틸이 발동되는 48시간 동안 모든 축산 농가와 차량, 축산 작업장을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이란?
가축·시설출입차량·수의사·가축방역사·인공수정사 등 해당 지역의 축산 종사자들이 48시간 동안 이동 범위를 제한받는 것입니다. 정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AI와 같은 병이 전국으로 퍼져 국가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할 때 이 명령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스틸 시한은 농식품부 장관이 한 차례 더 48시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각계 반응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직후, 우리나라는 ‘AI청정국’ 지위를 잃어 잠정 수출 중단 조치 상태입니다. 최소 5개월가량은 닭•오리 수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닭•오리고기 수출 물량은 2만2000t, 금액으론 4130만달러였는데요, 업계에선 AI 확산이 멈춰 AI 청정국 지위를 되찾는다고 해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계는 "AI에 감염된 닭·오리라도 75도에서 5분 이상 익혀 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과학적 사실에 대해 소비자들이 신뢰를 갖기 시작했다"며, 매출에 큰 차이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생닭 매출은 예전만 못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닭·오리 매출이 2주 전보다 10%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AI 청정국이란?
국제수역사무국(OIE)이 AI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한 국가.닭·오리 수출국 중 최근 AI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를 말합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국가는 즉시 청정국 지위를 잃고 수출이 중단됩니다.

방역당국, 닭·오리 살처분 반경 긴급 확대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닭·오리 살처분 반경을 500m에서 3㎞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살처분 대상 농장은 첫 발생지역이었던 고창 신림면과 2, 3번째 AI가 발생한 부안 줄포면에서 반경 3㎞ 이내의 모든 농가입니다. 닭에 대한 감염 신고는 아직 없는 것을 고려해 살처분 대상은 오리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3개 농장에서 총 20만3000마리를 살처분한 것에 이어 11개 농가의 오리 13만5000마리가 추가로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AI 발병농가 8곳으로 늘어…방역대外 신고는 없어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 발병원으로 지목된 전북 고창 동림 저수지의 가창오리뿐 아니라 큰기러기에서도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바이러스가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에서 검출된 것은 축종과 발병원이 다양해졌다는 의미로 방역이 한층 어려워진 것을 뜻합니다. 22일 현재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진된 농가는 8곳이고, 오염 여부를 확인 중인 농가는 6곳입니다.

한편,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AI 예방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살처분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염된 환경과 ‘공장식 밀집 사육’을 개선해야 AI 발생을 막을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찾을 것을 정부에 이야기했습니다.

설 귀성객 AI 확산 대비, ‘철새 경보시스템’ 구축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철새로부터 유입됐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선 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AI의 발병원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 등 철새의 이동현황을 파악해 농가에 알리는 '철새 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위성위치추적장치(GPS)나 환경부 탐사인력을 통해 철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철새가 이동한 지역 인근 농가에 문자메시지 등으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토록 통보합니다.

AI, 설 연휴 반납하며 긴급 방역 체제

시화호와 천안시 농가 오리 등에서 26일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되며 경기도까지 AI가 확산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1 농가 1 공무원 체제’로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후 삽교천과 시화호에 헬기 2대를 투입, 항공방제에 나섰고 평택시는 자체적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겨울철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때문에 철새들이 서해안 벨트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평택호 안성천, 진위천 등에 출몰한 철새 방역에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7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16일 이후 발생지역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2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AI로 인한 인체감염사례가 현재까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AI 경상남도·경기도 확산, 전국 기차역 설연휴 방역 강화

28일 경남 밀양에서 토종닭 70여 마리가 폐사하는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상남도 지방에서 가금류가 폐사한 것은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29일 AI로 의심 신고된 화성 농장의 닭을 모두 예방적 살처분 했습니다. 이 역시 수도권 농장에 내려진 첫 살처분 조치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최대 닭 산지인 경기지역의 AI 방역을 위해 화성지역에 차단·거점소독 초소 5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한층 강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설 연휴 기간 중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106개 역에 방역 조치를 시행해 전국적 확산 방지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소강상태 AI, 다시 재현되나

설 연휴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처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경기 화성과 전남 영암에서 의심축 신고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또다시 수도권과 호남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신고는 설 연휴 이후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농가에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I 여파로 닭 출하가 힘들어지자 2년 전 귀향한 50대 양계 농민이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축산과학원 AI, 1만 6000마리 살처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과학원이 품종개량 목적으로 기르던 연구용 닭과 오리가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1만 6,0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AI 피해를 막기 위해 미리 닭과 오리를 강원 대관령 일대와 수원시 등에 분산했기 때문에 일부 살처분하더라도 연구에는 지장이 없다. 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갖춘 축산과학원에서 AI가 발병한 사실을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발병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AI 감염의심 신고는 지난달 26일 전남 영광에서 들어온 이후 엿새째 접수되지 않았는데요, 이날까지 살처분한 가금류는 314개 농가의 698만 5천 마리로 집계됐으며 앞으로 3개 농가의 16만 5천 마리를 추가 매몰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방역망 소홀, 경주 AI 평택 농가에서 전파

경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경주시 천북면 닭에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문제는 경주 AI 감염이 경기 평택에서 발급한 가금류 이동검역승인서와 관련됐기 때문인데요. 이동검역승인서는 '가금류가 설사를 하는지, 활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등의 임상검사 후 발급해야 하는 문서로 AI 방역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평택시 가축방역관은 임상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이동검역승인서를 팩스로 발부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0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사를 더 해봐야 하지만 (병아리 반출) 확인 과정에서 일부 소홀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6일 경기도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조사했으나, 이미 신고 이틀 전(4일) 경기 평택 농가에서 안성 및 다른 지역 농장에 병아리를 분양한 뒤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큰병아리를 분양받은 경기도 안성, 경북 경주(2개 농장), 전북 군산, 익산 농장에 모두 예방적 살처분을 조치했습니다. 또한, 평택, 안성, 경주 농장도 AI 양성반응을 보여 인근 500m 이내 농장을 모두 살처분했습니다.

AI 재확산, 서울동물원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휴원

서울시는 경기도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서울동물원을 13일 정오부터 휴원했습니다. 서울동물원에 이어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청계산 약수터 근처에서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돼 과천시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AI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발견지점이 서울동물원에서 1.4km에 불과해 천연기념물 조류 약 15종(275마리)과 멸종위기종 52종(384마리)을 보호하려는 조치입니다. 더불어 청계산 등산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통과하는 등산객의 출입도 전면 통제합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정되면 과천시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하게 되며 서울 시내에선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일부 지역이 포함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시 전역 사육 가금류 988마리를 이동 제한하고 매일 2회 방역 및 소독할 예정입니다.

천안 AI 농장 사육 '개'에서 AI 항체, 국내 첫 사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천안 풍세면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AI가 조류에서 포유류로 이종 간 감염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로 추정하지만, 개를 통한 사람 감염 확률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발병한 AI 바이러스는 H5N8형인데요. 개에서 H5형 항체가 검출됐다는 것은 체내에 AI 바이러스가 침투했으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이겨냈다는 뜻입니다.

한편 AI 확산으로 15일부터 전북 전주동물원이 무기한 휴장에 돌입했습니다. 2.8km가량 떨어진 백석 저수지의 야생 백로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자 휴장을 결정한 것입니다. 경북 상주시에서도 AI 감염 농장에서 유입된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의 씨알 290만여 개와 갓 태어난 병아리 8만 마리를 땅에 묻었다고 밝혔습니다.

AI 감염된 개 12마리 추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충남 천안과 부여의 농가에서 기르던 개 12마리에서 AI 바이러스 항체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AI 항체가 검출된 개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개 1마리를 포함해 총 13마리로 늘었습니다. 2004년 태국에서 오리 폐사체를 먹은 개가 AI에 감염돼 사망한 적은 있지만,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살아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개들이 AI에 감염돼 폐사한 닭·오리의 사체를 먹고 AI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AI 바이러스가 체내의 어느 부분까지 침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I에 감염된 개 13마리 중 한 마리를 해부해 조직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까지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는 461개 농가의 1천157만 4천 마리로 집계됐으며 앞으로 4만 2천 마리를 추가 매몰할 예정입니다.

농진청, AI 발생 책임 축산과학원장 직위해제

농촌진흥청은 홍성구(57) 국립축산과학원장을 25일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달 초 충남 천안의 축산과학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것과 관련, 책임을 물은 것인데요. 농진청 관계자는 “정부 보호시설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린 데 대한 문책”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AI가 발생한 뒤 재래 닭 1만 900여 마리와 토종 오리 4800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AI 최장기간... 제주, 충남 고병원성 확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H5N8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 달 넘게 AI가 잠잠했던 충남에서도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11일 다시 확인되어, 계절적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뜸한 시기인데도 산발적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네 차례 AI 가운데 2008년과 2010년은 각각 5월 12일과 16일 이후 추가 발생이 더이상 없었고, 2004년, 2007년에는 3월에 끝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AI가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H5N8형'이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종료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AI 사태는 올 1월 16일 시작돼 다음 달 4일이 되면 140일을 넘기며 '역대 최장 AI'로 기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