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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라(Ara)' 프로젝트

2013년 10월 29일, 모토로라가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사양과 부품을 골라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아라(Ara)”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PC의 부품들(하드디스크, 램, CPU) 등은 대부분 규격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규격에 맞는 메인보드와 PC 본체만 존재한다면 개인이 그 부품을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성능의 PC를 입맛에 맞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도 같은 방식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겠다는 심산입니다.

by motorola, motorola-blog.blogspot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올해 중 푸에르토리코에서 시범 출시

구글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운틴뷰 사옥에서 제2회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 회의’를 개최하고, 아라의 2세대 프로토타입 ‘스파이럴2’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본체에 갈아끼울 수 있는 모듈 11종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빠르면 올해 3분기 중 제품 초기 버전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시험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아라 제품은 사실상 모듈의 성능이 제품 자체의 성능을 결정짓는데요. 이날 공개된 모듈은 1280x7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프로세서 마벨 PXA1928, 500만 화소 카메라, 3G 네트워크, 와이파이, 블루투스, 배터리 등입니다. 이 모듈들을 살펴보면 스파이럴2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임을 예감할 수 있죠. 구글은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의 수를 3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고성능의 모듈도 포함되어 있겠죠?

그런데 왜 구글은 왜 푸에르토리코에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걸까요?

남미 지역에 위치한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 문화가 공존합니다. 다양한 문화 안에서의 테스트가 가능하죠.

또한, 휴대전화 보급률이 75%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구성을 차지하는 대부분 휴대전화가 보급기 기종에 해당한다는 점도 이점입니다. 애초에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조립형 스마트폰을 공급하고자 했습니다. 때문에 저가 휴대전화 중심인 푸에르토리코 시장에서 제품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푸에르토리코 자치령은 현재 미국 연방방송위원회(FCC)의 규제 아래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의 시범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기준에 자사의 제품이 부합하는지를 미리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연습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구글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여러 아시아 국가의 개발자들에게 프로젝트 아라의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조립식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네요.

조립식 스마트폰? 모토로라 '아라(Ara)' 프로젝트 공개

디스플레이만 가지고 있는 직육면체의 모양의 프레임에 각종 부품 모듈을 끼어 넣음으로써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모토로라가 공개했습니다. 만약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카메라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면? 카메라 모듈을 제거하고, 추가 배터리 모듈을 장착해서 더 긴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모듈만 빼서 바꾸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간단해짐은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방식은 구글이 자사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에서 오래전부터 써오던 방식입니다. 이것을 더욱 확장하여 하드웨어까지 적용하겠다는 구글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현재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을 조립식 PC의 등장으로 PC 시장이 ‘저마진 무한경쟁’ 시대로 돌변한 것처럼 스마트폰 시장에도 대격변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죠. 모듈형 스마트폰의 탄생은 스마트폰의 단가를 엄청나게 낮추고,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1년 넘게 비밀리에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모토로라와 네덜란드의 데이브 하켄스가 창립한 오픈소스 스마트폰 개발자 커뮤니티 ‘폰블록스(Phonebloks)’가 제휴하게 되면서, 본격적 출시를 위한 프로젝트 공개 및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토로라는 올해 겨울에 모듈 개발자 키트(MDK)의 알파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2월에는 ‘아라’의 구체적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라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면 (전 세계) 60억 명의 사람들에게 개방형 하드웨어 생태계의 혜택을 줄 수 있겠느냐’라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모토로라 관계자

"(아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하드웨어 분야에서 추구하는 바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모토로라 관계자

구글 '아라' 프로젝트, 4월 개발자 행사에서 공개

구글은 지난 1월 모토로라의 휴대전화 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했습니다. 이 매각 과정에는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요. 구글이 모토로라가 가진 중요 특허까지는 팔지 않았다는 점과 모토로라 사내에서 진행되고 있던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레노버에 넘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뒤에 언급한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의 이름은 바로 아라(Ara)겠죠? 이 프로젝트는 구글로 넘겨져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15일, 16일, 구글은 개발자 포럼을 통해 비밀에 부쳐져 있던 아라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행사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되지만 행사 진행이 온라인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사실상 모두가 아라 프로젝트의 발표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구글의 아라 프로젝트가 연구 단계가 아니라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아라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폴 예레멘코는 이 발표회를 통해 세 가지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그중 공개된 것이 모듈 개발 도구(MDK) 발표입니다. 이는 모듈 개발에 필요한 규격을 의미합니다. 구글은 부품 모듈 개발사들이 모듈 개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부품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내년 1월에 첫 출시 예정

"우리가 원하는 것은 마치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 생태계처럼 스마트폰 하드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레이폰이 비닐로 밀봉 포장돼 동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폴 에레멘코, 구글 ‘아라' 프로젝트 책임자

지난 15일, 미국 마운틴 뷰의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아라'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시제품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아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에레멘코는 내년 1월에 첫 제품 ‘그레이(회색)폰’이 출시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조립하는 사양의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의 모양과 색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부품 모듈이 붙어 있지 않은 기본형을 튀지 않는 회색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구글은 그레이폰 모델의 제품 뼈대와 화면, 배터리, 프로세서, 와이파이 모듈만 공급하며, 나머지 부품은 시장 모듈 공급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시장의 모듈 공급자가 어떤 모듈을 내놓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스마트폰 조립 방법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 모듈은 20mm 단위로 표준화돼 있으며, 이날 공개된 그레이폰 시제품에는 2×1 크기의 모듈 5개와 2×2 크기 모듈 1개가 장착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제품의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레이폰의 부품 원가는 50달러 정도라고 예측됩니다.

진짜 작동한다! 조립식 폰 '아라' 실제 작동 영상 공개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에 참여하고 있는 폰블럭(Phoneblocks)이 실제 작동되는 아라 폰의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라 폰의 전체적인 외형은 앞서 공개됐던 렌더링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배터리, 프로세서, 통신 모듈 등을 단말기 프레임에 끼워 넣고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모습까지 공개되었는데요. 아직 고성능의 프로세싱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잘 작동합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구글은 슬슬 아라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폴 에레멘코 아라 프로젝트 총 책임자는 1월 14일 미국과 유럽 대상, 1월 21일 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개발자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더 진화된 형태의 프로토타입 기기와 개발자들이 실제 제품에 맞춰 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0.2 버전의 개발자 도구도 함께 공개된다고 합니다.

구글이 아라 프로젝트의 상용화 시기를 2015년으로 잡고 있는 만큼, 우리가 조립식 폰을 직접 사용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아라 폰 작동 영상은 참조 기사에 있습니다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 올해 중 푸에르토리코에서 시범 출시

구글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운틴뷰 사옥에서 제2회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 회의’를 개최하고, 아라의 2세대 프로토타입 ‘스파이럴2’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본체에 갈아끼울 수 있는 모듈 11종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빠르면 올해 3분기 중 제품 초기 버전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시험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아라 제품은 사실상 모듈의 성능이 제품 자체의 성능을 결정짓는데요. 이날 공개된 모듈은 1280x7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프로세서 마벨 PXA1928, 500만 화소 카메라, 3G 네트워크, 와이파이, 블루투스, 배터리 등입니다. 이 모듈들을 살펴보면 스파이럴2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임을 예감할 수 있죠. 구글은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의 수를 3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고성능의 모듈도 포함되어 있겠죠?

그런데 왜 구글은 왜 푸에르토리코에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걸까요?

남미 지역에 위치한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 문화가 공존합니다. 다양한 문화 안에서의 테스트가 가능하죠.

또한, 휴대전화 보급률이 75%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구성을 차지하는 대부분 휴대전화가 보급기 기종에 해당한다는 점도 이점입니다. 애초에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조립형 스마트폰을 공급하고자 했습니다. 때문에 저가 휴대전화 중심인 푸에르토리코 시장에서 제품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푸에르토리코 자치령은 현재 미국 연방방송위원회(FCC)의 규제 아래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의 시범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기준에 자사의 제품이 부합하는지를 미리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연습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구글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여러 아시아 국가의 개발자들에게 프로젝트 아라의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조립식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