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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이야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반사이익으로 전자담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담배 판매량이 예년대비 무려 17배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옥스퍼드 사전은 2014년 올해의 단어로 'vape'를 꼽았습니다. 전자담배를 피며 증기를 마시고 내쉰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진 만큼 전자담배의 악영향을 경계하는 시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뉴스퀘어와 함께 이번 스토리에서는 전자담배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by jonnwilliams, flickr(CC BY)

새로운 대안인가? 또다른 해악인가? ②전자담배 반대론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전자담배가 유해하다는 쪽에 이미 손을 들었습니다. WHO는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올 때까지 실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도 지난해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보건복지부 역시 비슷한 입장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도 담배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담배에 있는 각종 발암 성분이 (전자담배에서도) 유사하게 검출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자담배 판매업자가 전자담배를 인체에 무해하다거나 금연보조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전자담배가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청소년들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역시 구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가 휴대하기 편하고 담배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는 덜 유해하다는 것은 일반적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한 어떠한 과학적 증거나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금연을 위한 보조제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은 또 다른 니코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전.자.담.배. '그것이 알고 싶다'

Q. 전자담배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거죠?

A. 전자담배는 흡연 담배의 대체재로, 니코틴이 함유된 농축액을 수증기로 만드는 분무장치입니다. 흡입대에 입을 대고 흡입을 시작하면 열이 발생합니다. 이때 니코틴 액상이 수증기로 기화하면서 마치 담배를 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Q. 전자담배는 한 번 사면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한 건가요?

A. 전자담배는 내부에 들어가는 액상만 교체하면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액상은 사용량에 따라 10~20일에 한 번 교체하고, 액상 교체 비용은 3~4만 원정도 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담배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Q. 전자담배의 경우에는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실내흡연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전자담배도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로 분류, 일반 담배와 똑같은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나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를 마음 놓고 피웠다가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대안인가? 또다른 해악인가? ①전자담배 옹호론

전자담배의 인기가 커지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전자담배가 과연 금연 효과는 있는지, 실제 흡연과 비교하여 인체에는 무해한 것인지, 안전한 것인지 등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있습니다.

먼저 전자담배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은 "니코틴 중독증과 의존성을 보이는 흡연자들에게 전자 담배는 금연보조제로써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들은 700여 명의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니코틴 함유 전자담배를 사용한 흡연자들의 7.3%가 금연에 성공했고, 대상자의 36%는 흡연량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말하면서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전자담배에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물질이 있다고 발표한 일에 대해서는, '전자담배가 당연히 금연보다는 유해하지만, 일반 담배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전자담배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대안인가? 또다른 해악인가? ②전자담배 반대론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전자담배가 유해하다는 쪽에 이미 손을 들었습니다. WHO는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올 때까지 실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도 지난해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보건복지부 역시 비슷한 입장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도 담배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담배에 있는 각종 발암 성분이 (전자담배에서도) 유사하게 검출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자담배 판매업자가 전자담배를 인체에 무해하다거나 금연보조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전자담배가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청소년들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역시 구매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데다가 휴대하기 편하고 담배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는 덜 유해하다는 것은 일반적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한 어떠한 과학적 증거나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금연을 위한 보조제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은 또 다른 니코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