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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2014년 1월 19일,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했던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했습니다. 작년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표지석 설치 협조를 정식으로 요청했고, 시 주석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관계기관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기념관 공사는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일본, 북한 등과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정부 대표단, 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첫 방문

정부 대표단이 지난 1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개관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9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하얼빈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가진 후 헤이룽장성 당서기와 면담하며 중국 정부에 감사의사를 표명했으며, 중국 측에 김좌진 장군 순국지 등 헤이룽장성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 보존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보훈처는 앞으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해외 현충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훈처는 중국 측이 '내년 하얼빈역을 증축할 때 안중근의사기념관도 더 넓고 좋은 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했던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19일 개관했습니다. 작년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표지석 설치 협조를 정식으로 요청했고, 시 주석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관계기관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기념관 공사는 비밀리에 진행됐으며, 일본, 북한 등과의 마찰을 의식한 듯 개관식에는 헤이룽장성 부성장 등 중국 측 인사들만 참석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에 일본 즉각 반응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들어선 것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며 한국과 중국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20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한국과 중국이 구세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를 토대로 연대해 국제적 움직임을 전개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지극히 유감”이라며 “안중근은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하라 준이치(伊原 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역시 19일 한국ㆍ중국의 주일 대사관 공사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저명한 항일 의사", 중국 재반박

일본이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치에 항의한 것과 관련,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안중근은 저명한 항일 의사로 중국 인민의 존경을 받는다”며 일본 측 항의를 일축했습니다. 또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친강(秦剛) 대변인 역시 "안중근이 테러리스트라면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합사된 14명의 A급 전범들은 또 무엇이냐" 반박했습니다.

일본 관방장관 “안중근 기념관은 테러리스트 기념관”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9일 TV도쿄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나 안 의사 기념관 건립을 평가한 데 대해 "(안중근 기념관은) 일본으로 이야기하자면 범죄자, 테러리스트 기념관"이라며 깎아내렸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스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즉각 비판하며 "우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역사 인식이 과연 무엇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대표단, 中 안중근기념관 5월 공식 방문

정부가 내달 초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역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에 대표단을 보낼 방침입니다. 청와대에서 최근 합동준비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인데요. 개인 자격이 아닌 정부 차원의 첫 공식 방문입니다. 일본이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일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편, 대표단의 방문 시점을 이달 하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일 양국 순방 이후로 잡은 것은 다분히 한미일 3각 공조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한 것"이라면서도 "여러 가지 정치적 요인을 두루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표단, 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첫 방문

정부 대표단이 지난 1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개관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9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하얼빈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기념식을 가진 후 헤이룽장성 당서기와 면담하며 중국 정부에 감사의사를 표명했으며, 중국 측에 김좌진 장군 순국지 등 헤이룽장성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 보존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보훈처는 앞으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해외 현충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훈처는 중국 측이 '내년 하얼빈역을 증축할 때 안중근의사기념관도 더 넓고 좋은 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