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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새정치 전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어갈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015년 2월 8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2014년 12월 29일 시작됐습니다. 대의원회의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됩니다. 침몰 위기의 새정치 호를 구해낼 차기 선장은 누가 될까요?

by 새정치민주연합 공식 홈페이지

새정치연합 당 대표로 문재인 후보 당선

문재인 후보 : 45.30%
박지원 후보 : 41.78%
이인영 후보 : 12.92%

지난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지원 후보, 이인영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가 됐습니다. 또한, 8명의 후보 중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에서는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후보(득표순 나열)가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습니다. 문 대표가 박근혜 정부에 ‘전면전’이라는 강한 어구를 사용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여야 의원 중에서도 진보 강경파로 분류되는 정청래, 오영식, 유승희 의원 등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여당과 야당, 청와대와 야당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 수락 연설 중 언급한 주요 내용입니다.

"우리 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총선 승리의 깃발이 올랐다. 동지 여러분은 변화를 선택했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대통령에 당선돼 새로운 정치를 펴서 국민이 잘 사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게 소원이다.”

"민주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다.”

"박지원 의원 등 당의 변화와 총선 승리 최전선에 계실 분들과 함께 우리 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 패배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퇴진 이후 지속해오던 비대위 체제를 마감합니다. 새로운 지도부는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 준비와 당 쇄신 작업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문 대표가 대표 취임 소감에서 한 ‘전면전’ 발언을 두고 "유감스러운 말”이라고 평했습니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선출에 대한 이렇다 할 논평을 하진 않았습니다.

9일부터 시작되는 새 지도부의 첫 일정은 현충원에 있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입니다. 문 대표는 "현충원 참배로 분열과 갈등을 끝내겠다. 저는 그분들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함께 기념할 것”이라며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지원 vs 문재인, 과거에서 온 대진표

“강한 야당, 당원이 원하는 통합대표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 대표에 나서고자 한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저 문재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루어내겠습니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어갈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015년 2월 8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29일 시작됐습니다. 오는 대의원회의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됩니다. 30일까지 후보 등록이 이뤄지고, 그 이후 차기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경쟁이 시작되는데요. 만약 출마 후보가 많다면, 다음 달 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해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추리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선출될 새 지도부가 2016년 20대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의 이목은 당 대표 경선에 박지원, 문재인 의원(박-문)이 출마했다는 점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 둘은 각 정권(김대중-박지원, 노무현-문재인)의 상징적인 인물(각자 비서실장을 역임)로 여겨져 왔으며, 영남과 호남을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내에 나름의 계파가 있을 만큼 이 두 인물의 정당 내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 안팎에서 박-문의 경쟁이 분열과 과거지향 구도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명파' 의원 30여 명은 박지원, 문재인, 정세균 의원 등 기존 인물 위주의 경선에 반기를 들어 이들 의원의 불출마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뻔한 인물 경쟁 구도로 전당대회를 몰아간다면 결국 경선 흥행에 필패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박지원, 문재인 의원 측은 각자 계파 정치를 청산할 것을 약속했고, 당이 어려울수록 힘 있는 인물이 전면에 나서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며 ‘서명파’ 의원들의 반대에 맞서고 있습니다.

혁신의 바람은 '당명 개정'으로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당명 개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명 개정을 도마 위에 올린 장본인은 다름 아닌 당 대표로 후보로 나선 박지원 의원과 문재인 의원입니다.

이 둘은 각자 새해 첫날 무등산 산행을 하며 당명 개정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박 의원은 과거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인 '민주당'으로의 회귀를 주장했고, 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연합'을 빼고 '당'을 추가한 '새정치민주당'이라는 새로운 당명을 제시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 당명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혁신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고 강한 야당, 통합 대표로서 앞장서겠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 속에는 기존의 민주당과 안철수 대표의 새정치연합 합당의 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에 안 대표 측의 양해가 필요하다. 빠른 시일 내에 양해를 구하겠다. 당명은 '새정치민주당'이 적합한 것 같다. 조만간 공약을 내세우려고 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작년 3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을 이끌어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킨 안철수 의원은 지난 2일 당명 개정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당명보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쟁할 때로, 당명 개정에 반대한다. ‘새정치’를 포함시켜 당명을 바꾼 것은 낡은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당명 때문에 우리 당이 집권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현재로써는 박 의원이 제안한 ‘민주당'으로의 당명 개정은 실현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미 원외정당 중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하는 정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 의원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듯 기존 새정치연합 세력이 이번 당명 개정을 반대할 확률이 높아 옛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세력 간 갈등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아주 무당이네 무당" 너무 뻔한 예상대로의 예비경선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했습니다. 예비경선 결과는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은 사람은 경선 진출이 확실시되었던 박지원, 문재인 의원 그리고 지지율 3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됐던 이인영 의원입니다. 예비경선에 참여한 조경태, 박주선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문병호 오영식 유승희 이목희 전병헌 정청래 주승용 의원과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이 함께 경쟁합니다. 이 역시 예상됐던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인영 의원이 예비경선을 통과함에 따라 경선에서 박지원 의원이 당권을 노려볼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평소 '세대교체론'을 강조했던 이인영 의원의 진보적 성향이 문재인 의원과 비슷해 지지층이 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석도 예측도 모두 허망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바로 대중의 무관심입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딱 그런 처지입니다. "하거나… 말거나…”한 대중의 반응이 참신한 인물도, 신박한 이슈도, 첨예한 구도도 없으리라 확실시되는 전당대회까지 이어진다면 당의 전당대회 흥행 노력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유일한 승자는 경선에서 뽑힌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겠군요.

새정치, 전당대회 투표 일정 및 방식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의 투표 일정 및 투표 방식이 결정됐습니다.

전당대회 당일인 8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의 현장 투표가 진행됩니다.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대의원의 경우 3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 투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당원 중 당규로 정한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권리당원’이라고 칭하는데요. 권리당원의 투표는 3~4일, 5~6일 두 번에 걸쳐 ARS를 통해 이뤄집니다.

새정치연합은 2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일반당원, 국민 각각 1,000명에 대한 여론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합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은 앞서 언급한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여론조사 25%(국민 15%, 일반당원 10%)의 투표 비율을 합산하여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새정치연합 당 대표로 문재인 후보 당선

문재인 후보 : 45.30%
박지원 후보 : 41.78%
이인영 후보 : 12.92%

지난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지원 후보, 이인영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가 됐습니다. 또한, 8명의 후보 중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에서는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후보(득표순 나열)가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습니다. 문 대표가 박근혜 정부에 ‘전면전’이라는 강한 어구를 사용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여야 의원 중에서도 진보 강경파로 분류되는 정청래, 오영식, 유승희 의원 등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여당과 야당, 청와대와 야당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 수락 연설 중 언급한 주요 내용입니다.

"우리 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총선 승리의 깃발이 올랐다. 동지 여러분은 변화를 선택했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

"대통령에 당선돼 새로운 정치를 펴서 국민이 잘 사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게 소원이다.”

"민주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다.”

"박지원 의원 등 당의 변화와 총선 승리 최전선에 계실 분들과 함께 우리 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 패배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퇴진 이후 지속해오던 비대위 체제를 마감합니다. 새로운 지도부는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 준비와 당 쇄신 작업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문 대표가 대표 취임 소감에서 한 ‘전면전’ 발언을 두고 "유감스러운 말”이라고 평했습니다.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선출에 대한 이렇다 할 논평을 하진 않았습니다.

9일부터 시작되는 새 지도부의 첫 일정은 현충원에 있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입니다. 문 대표는 "현충원 참배로 분열과 갈등을 끝내겠다. 저는 그분들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임 대통령으로 함께 모시고 함께 기념할 것”이라며 참배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