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Stories

[정윤회 문건]을 대하는 ‘그들’의 자세

청와대 감찰보고서, 일명 ‘정윤회 문건’이 화제인데요. 나라가 들썩들썩합니다. 문건을 대하는 대통령 및 여·야 그리고 언론의 반응은 어떨까요.

by forester401, flickr(CC BY)

빠지고 싶다 (feat. 여당)

이 논란에서 빠지고 싶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마음 아닐까 싶은데요. 새누리당은 문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대신 ▲이 사건을 정치 의제화 시키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공세와 ▲민생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야당의 의혹 제기나 비판은 당연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다시 또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여권을 뒤흔들려는 의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야당의 검찰 고발은 정치 도의상 금도를 벗어난 일. 국정마비라는 상황까지도 염두에 둘 때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과 결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출 사건에 대한 공방으로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여·야 쟁점법안이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열리는 12월 임시국회로 대거 넘어가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국회가 법안 심사와 처리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사이, 우리 민생이 잠들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여야의 합심으로 정기국회 내 민생 법안 처리에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게 진짜일 리 없어 (feat.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60여 명이 함께한 오찬자리. 새해 예산안 처리 이후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축하 분위기는 간데없고, 의혹과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제기되고 있는 ▲정윤회 실세설, ▲정윤회-박지만 갈등설 등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찌라시’에 불과하다는 건데요. 과연.

말이야 막걸리야 (feat. 야당)

"누가봐도 찌라시가 아닌 대통령기록물, 공공기록물임이 분명한데 무슨 찌라시 타령인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장

대통령의 ‘찌라시’ 발언에 대해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고 ▲‘찌라시’로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 끝내려 하며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발언까지 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박지원 비대위원은 정윤회와 문고리 권력,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사퇴시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야만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말만 한 건 아닙니다. 야당은 문건에 거론되는 정윤회와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했습니다. 공무상 기밀 누설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입니다.

빠지고 싶다 (feat. 여당)

이 논란에서 빠지고 싶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마음 아닐까 싶은데요. 새누리당은 문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대신 ▲이 사건을 정치 의제화 시키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공세와 ▲민생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야당의 의혹 제기나 비판은 당연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다시 또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여권을 뒤흔들려는 의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야당의 검찰 고발은 정치 도의상 금도를 벗어난 일. 국정마비라는 상황까지도 염두에 둘 때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법안, 경제 활성화 법안과 결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출 사건에 대한 공방으로 본회의가 취소되면서,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여·야 쟁점법안이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열리는 12월 임시국회로 대거 넘어가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국회가 법안 심사와 처리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사이, 우리 민생이 잠들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여야의 합심으로 정기국회 내 민생 법안 처리에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