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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인하

때는 전국민 스마트폰 사용시대. 창업 바람을 타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는데. 배달 시장을 두고도 애플리케이션 3개가 패권다툼을 벌이나니.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가 그들이다. 이들은 시장 장악을 위해 수수료 인하 다툼을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배달앱 삼국지라.

by NEWSQUARE

지금은 0%할 시간, 요기요

자, 지금부터는 요기요(알지피코리아)가 발표한 ‘수수료 0%’는 어떤 방식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기요가 발표한 수수료 정책은 우아한형제들의 ‘수수료 0%’와는 다릅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기존 3.5%의 결제 수수료를 3%로 낮췄다면, 요기요는 3.5%의 결제 수수료도 0%로 책정했습니다. 물론 주문 수수료 또한 0%입니다. 정말 모든 수수료가 0%인 셈이죠.

​다만 요기요의 수수료 0% 정책은 매달 월 고정비를 내는 가맹업주에만 적용됩니다. 기존에 변동비였던 수수료를 고정비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셈입니다. 가맹점이 매달 얼마의 수익을 올리느냐에 따라 기존 수수료 방식이 유리한지, 월 고정비 방식이 유리한지가 달라집니다. 때문에 요기요 측은 각 가맹점의 매출을 토대로 가맹점 측에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기요에서) 매출이 많이 나는 가게엔 이 편이 훨씬 이익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요기요 주문이 1백, 2백 건이 발생하는데 주문 수수료가 새롭게 나올 상품의 월 고정비보다 높다면, 고정비를 선택하는 게 낫다."

요기요 박지혜 마케팅 매니저

요기요는 월 고정비 가격을 아직 공개하진 않았으며, 오는 8월 중에 '수수료 0%, 월 고정비’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

배달앱 삼국지

종이 전단지 시대의 종말.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부른 혁명입니다. 가게 주인들이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고 앱에 가게를 등록시키면, 앱 이용자들은 이를 사용해 근처 음식점 메뉴와 가격 정보 등을 알고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배달앱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가 그것인데요. 최근 이들 배달앱의 수수료가 높다는 비판이 거셌는데요.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기 위해 이들은 수수료 인하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전쟁은 조용히 시작됐습니다. 지난 9월 배달의 민족이 홍보자료에서 자사의 수수료는 5.5~9%대로, 경쟁사인 Y사는 11~20%라고 발표했었는데요. Y사로 추정되는 요기요는 배달의 민족이 허위사실 및 부정확한 사실을 광고한다며 광고금지가처분 신청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가 낮은 대신 광고비를 받고 있는데, 광고를 받지 않는 요기요와 단순 비교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겁니다. 이와 더불어 요기요는 수수료를 12.5%로 인하 및 단일화했습니다.

두 앱 간의 전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배달통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결제 수수료를 2.5%까지 내린 겁니다. 배달통 모바일결제 이용료 2.5%와 카드 및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 외부결제 수수료 3.5%를 합산하면, 6%정도가 됩니다. 지난 4월 10%에서 8%로 내린 이후, 두 번째 인하입니다. 모바일결제 이용료와 외부결제 수수료를 합산하면, 요기요가 16%, 배달의 민족이 9~12.5%정도 인 것과 비교하면 최저 수준입니다. 배달앱 3사의 수수료 인하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시장을 차지할 것인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수수료 0%의 민족입니다!

과도한 수수료를 챙겨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배달 앱들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달 앱 시장의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알지피코리아)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은 하루 차이를 두고 ‘수수료 제로’ 정책을 선언하며 묘한 경쟁 구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각 서비스의 수수료 정책이 어떻게 변하는지 함께 알아보죠. 일단 배달의 민족입니다!

​▲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 배달의 민족

​배우 류승룡이 떠오르는 그곳, 배달의 민족은 요기요보다 하루 이른 7월 28일 ‘수수료 0%’를 선언했습니다.

​모든 수수료를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이 받지 않겠다고 한 수수료는 바로결제 수수료에서 외부 결제 수수료를 뺀 나머지, 즉 주문 수수료입니다.

​바로결제 수수료는 배달의 민족의 유료 서비스로, 사용자는 원하는 배달 업체의 음식을 배달의 민족 앱 서비스 내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가맹업주는 결제 대행 수수료 3.5%와 주문 수수료 5.5~9.0%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결제 대행 수수료 3.5%는 결제 대행 업체의 주머니로 들어갔고, 주문 수수료 5.5~9.0%는 배달의 민족이 챙겨갔습니다.

​대강 이해가 되셨죠? 배달의 민족은 자신들이 받던 5.5~9.0% 주문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 3.5%의 결제 대행 수수료를 결제 대행 업체와 협의하여 3.0%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문 수수료는 배달의 민족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2014년에 배달의 민족의 전체 매출이 290억 수준이라고 하니, 매출 비율로 따져본 2014년 주문 수수료 매출은 대강 90억입니다.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지라도 이번 ‘수수료 제로’ 선언은 매우 과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2015년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0%할 시간, 요기요

자, 지금부터는 요기요(알지피코리아)가 발표한 ‘수수료 0%’는 어떤 방식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기요가 발표한 수수료 정책은 우아한형제들의 ‘수수료 0%’와는 다릅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기존 3.5%의 결제 수수료를 3%로 낮췄다면, 요기요는 3.5%의 결제 수수료도 0%로 책정했습니다. 물론 주문 수수료 또한 0%입니다. 정말 모든 수수료가 0%인 셈이죠.

​다만 요기요의 수수료 0% 정책은 매달 월 고정비를 내는 가맹업주에만 적용됩니다. 기존에 변동비였던 수수료를 고정비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셈입니다. 가맹점이 매달 얼마의 수익을 올리느냐에 따라 기존 수수료 방식이 유리한지, 월 고정비 방식이 유리한지가 달라집니다. 때문에 요기요 측은 각 가맹점의 매출을 토대로 가맹점 측에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기요에서) 매출이 많이 나는 가게엔 이 편이 훨씬 이익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요기요 주문이 1백, 2백 건이 발생하는데 주문 수수료가 새롭게 나올 상품의 월 고정비보다 높다면, 고정비를 선택하는 게 낫다."

요기요 박지혜 마케팅 매니저

요기요는 월 고정비 가격을 아직 공개하진 않았으며, 오는 8월 중에 '수수료 0%, 월 고정비’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