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Story

경기도 연정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지사로 야당 의원을 기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진영 논리를 떠난 새바람이 불고있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연정이 주목됩니다.

by Flazingo Photos, flickr (CC BY)

경기도 연정 첫 걸음 시작

경기도의 첫 사회통합부지사 최종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해온 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연정이 새로운 정치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기우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국민들이 원하는 싸우지 않는 정치, 권력 분산의 정치가 경기도에서 시작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지사는 지난 6월 당선 직후 새정치연합 측에 부지사직을 주는 연정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남경필 도지사의 대권 플랜이다’라는 야당 측의 경계에 부딪혀 진행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남경필 도지사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생활임금제’‘무상급식 제도화’ 등 야당의 주장을 대폭 수용한 정책합의문을 받아들이고, 야당에 인사권과 예산편성권까지 부여하는 ‘분권형 도지사제’를 실시하겠다는 제안까지 곁들여 새정치연합의 연정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야당 사회통합부지사는 실제로 경기도 전체 예산의 약 25%를 집행하는 등 복지분야의 실권을 가집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이 아직 거센 점, 민감한 무상 급식 지원 등의 문제에서 여야가 합의를 보지 못한 점 등 아직 갈 길은 멉니다. 경기도의 새로운 정치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