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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부 조직 개편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사회의 최대 화두는 '안전'이죠. 동시에 그간 안전은 뒷전이었던 국가 시스템에 대한 많은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안전, 재난시스템을 재건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부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2014년 11월 18일 청와대는 개편된 조직을 소개하며 새 조직을 이끌 인사 5명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기관의 교체 인사 6명까지 총 11명이 새로운 장·차관으로 발탁됐습니다.

by TF-urban, flickr (CC BY)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정부조직 개편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장,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부조직이 바뀌며 새로 생긴 기관의 인사 5명과 기존 기관에서 교체공석 혹은 임기 만료로 인한 인사 6명을 더해 총 11명의 새로운 인물이 들어섰습니다.

가장 화제인 인사는 역시 새로 생긴 국민안전처의 장·차관입니다. 사실상 안전의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될 기관의 두 수장에는 박인용 전 합참차장을 장관으로, 차관으로 이성호 행정안전부 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박 장관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해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다양한 직책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조직관리에 능하고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 안전처 장관에 적합한 인물로 뽑혔습니다. 이 차관 내정자 역시 육군 출신으로 작전 수행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편, 숱한 논란을 낳았던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혁을 위해 개설된 부서인 인사혁신처의 장관으로는 이근면 전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민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 인사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사 전문가로 꼽힙니다. 인사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또 군 출신이냐고 묻습니다. 인사가 단행되면 청와대의 외교·안보·안전 분야의 수장은 모두 군 출신 인물이 되거든요. 또한, 이 인사혁신처 내정자와 관련해 민간 인사전문가가 민간인사와 성격이 다른 관료인사에 대해 얼마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