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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돼지 등 우제류 동물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입과 발굽 주변에 수포가 생기고 궤양으로 진전되어 죽게됩니다. 치사율이 5~55%에 달하면서 전염성도 강해, 한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모두에게 급속으로 전파되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by thornypup, flickr (CC BY)

구제역에 관한 이야기

경북 의성과 고령에 이어 경상남도 합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고령에서 27km 떨어진 곳인데요. 구제역 바이러스가 쉽게 잡히지 않아 걱정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정부는 1,800억 원을 쏟아부어 '백신 접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경북 고령 농가의 경우에 이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정부가 백신 효과를 맹신해 나머지 예방활동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에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현재 살처분 보상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8:2로 부담합니다. 지자체도 일정 정도 부담해야 방역 등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부담이 너무 커지자 앞으로 국가가 100% 부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물론 무슨 수로도 가축들을 살처분한 농민들의 마음까지 달랠 수는 없을 겁니다.

3년 3개월만에 구제역...비상

지난 24일 경북 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구제역 유형이 국내에 백신이 있는 O형 이어서 이번 구제역이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농가의 돼지 600마리는 살처분됩니다.

2011년 4월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하고 3년 3개월만입니다. 이에 지난 5월에 겨우 회복한 구제역 청정국 지위도 상실하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농장 진입로 주변에 방역검문소를 설치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경북 고령에서도 구제역... 전남 함평은 AI?!

경북 고령군의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장의 2000여 마리 중 5~6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 23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O형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입니다.

특히 이 돼지들은 백신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농가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한편, 전남 함평의 오리농가에서는 AI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만의 일입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에 AI에, 이례적으로 여름에 질병들이 발생 더욱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 질병들은 보통 겨울에 유행하기 때문입니다. 휴가철까지 겹쳐 이동량이 많아진 탓에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제역에 관한 이야기

경북 의성과 고령에 이어 경상남도 합천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고령에서 27km 떨어진 곳인데요. 구제역 바이러스가 쉽게 잡히지 않아 걱정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정부는 1,800억 원을 쏟아부어 '백신 접종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경북 고령 농가의 경우에 이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정부가 백신 효과를 맹신해 나머지 예방활동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에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현재 살처분 보상금은 국가와 지자체가 8:2로 부담합니다. 지자체도 일정 정도 부담해야 방역 등에서 책임을 지게 된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부담이 너무 커지자 앞으로 국가가 100% 부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물론 무슨 수로도 가축들을 살처분한 농민들의 마음까지 달랠 수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