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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공항 로켓 폭격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 공항이 난데없이 수십 발의 로켓 피격을 받았습니다. 계류 중이던 항공기 한대가 포격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로켓을 발사한 주체나 공격 이유,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심 국제 공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by Zoriah, flickr (CC BY)

점점 악화되는 리비아 공항 로켓폭격 사태...사망자26명

리비아 도심 공항인 트리폴리 공항이 수십 발의 로켓 공격을 받은 10시간,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방송 BBC의 속보에 따르면 항공기 12대 이상이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불타올랐으며, 최소 26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트리폴리 공항을 장악해온 지역 민병대에 맞서 이슬람 민병대가 공항을 빼앗기 위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혈 사태가 계속되자 리비아 정부는 17일까지 공항을 폐쇄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엔 역시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리비아의 재건을 위해 파견된 리비아 주재 지원단의 철수를 처음으로 지시했습니다. 주변국들 역시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1년 장기 독재의 그늘이 사라졌지만, 이후 크고 작은 무장세력의 등장 때문에 리비아의 정세는 여전히 불안한 실정입니다.

리비아 국제공항, 수십발 로켓피격당해....배후는 아직

"수십발의 로켓 포탄이 공항 안팎에 떨어졌다."

알 질라니 알 다헤크, 현장 공항 보안요원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 공항이 난데없이 수십 발의 로켓 피격을 받았습니다. 이 중에는 계류 중이던 항공기 한 대를 맞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로켓을 발사한 주체나 공격 이유,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지역 민병대가 이 공항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슬람 민병대가 지역 민병대로부터 공항을 빼앗기 위해 로켓 공격 작전에 나선 건 아닌가 하는 리비아 방송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3일(현지시각) 민병대 간 교전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40여 년간 이어진 카다피 장기 독재가 붕괴된 이후, 중앙 정부는 통제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지역 출신으로 이루어진 민병대가 나타나 유전, 항만 시설을 차례차례 점거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슬람 민병대도 출현하여 민병대 간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어 리비아 정국은 불안한 상황입니다.

점점 악화되는 리비아 공항 로켓폭격 사태...사망자26명

리비아 도심 공항인 트리폴리 공항이 수십 발의 로켓 공격을 받은 10시간,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방송 BBC의 속보에 따르면 항공기 12대 이상이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불타올랐으며, 최소 26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트리폴리 공항을 장악해온 지역 민병대에 맞서 이슬람 민병대가 공항을 빼앗기 위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혈 사태가 계속되자 리비아 정부는 17일까지 공항을 폐쇄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엔 역시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리비아의 재건을 위해 파견된 리비아 주재 지원단의 철수를 처음으로 지시했습니다. 주변국들 역시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1년 장기 독재의 그늘이 사라졌지만, 이후 크고 작은 무장세력의 등장 때문에 리비아의 정세는 여전히 불안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