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Stories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

BRICS,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국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적 고립 상황에 놓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찾은 돌파구는 남미와의 외교, 그리고 브릭스 정상회의이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 또한 미국 주도의 IMF 질서에 대항하는 '신개발은행' 설립을 위해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를 견제하는 큰 두 세력이 모두 모인 것입니다.

by GovermentZA, flickr (CC BY)

브릭스, '신개발은행' 설립추진...IMF견제의도

제6차 브릭스 회의가 지난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브릭스 모임은 거대 신흥국가들이 모여 이름만 붙인 겉치레 회의에 불과했다면, 2009년부터 실질적인 국제 레짐으로써 활동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브릭스 5개국 외에 남미12개국이 함께 하여 처음으로 같이 정상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6차 정상회의의 결과가 흥미로운데요. 이번 회의의 주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신개발은행(이하 NDB, New Development Bank)' 을 자체적으로 설립하여 신흥 산업국을 지원키로 합의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국제 금융 체제를 독점하고 있는 미국 중심의 IMF, 세계은행(WB) 질서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고, 브릭스를 단순 모임을 넘어서 또 하나의 강력한 국제 레짐의 등장을 예고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그 누구보다 중국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NBD의 본부를 상하이에 두기로 합의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미국,EU 중심의 국제 금융시장질서에 중국이 가세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그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릭스 정상회의..중,러 정상 모두 참석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미국과 EU와의 사이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브라질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제6차 브릭스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적 고립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브라질에 도착하였습니다. 미국을 견제하는 큰 두 세력인 러시아와 중국이 바로 미국의 턱밑이라 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에 집결한 것 입니다. 명목상은 제 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여한다는 것이지만 각각 원하는 바는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브라질 방문과 회담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서방 선진국의 공세에 좌지우지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브릭스국가 정상들과 함께 있다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러시아가 고립되지 않았다는 상징적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경우에도 이번 순방을 통해 '신개발은행'설립과 '라틴아메리카와의 외교적 관계 강화'라는 2가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라틴아메라카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들과 강한 정치, 외교적 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을 한곳으로 모이게 한 것입니다.

브릭스, '신개발은행' 설립추진...IMF견제의도

제6차 브릭스 회의가 지난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브릭스 모임은 거대 신흥국가들이 모여 이름만 붙인 겉치레 회의에 불과했다면, 2009년부터 실질적인 국제 레짐으로써 활동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브릭스 5개국 외에 남미12개국이 함께 하여 처음으로 같이 정상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6차 정상회의의 결과가 흥미로운데요. 이번 회의의 주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신개발은행(이하 NDB, New Development Bank)' 을 자체적으로 설립하여 신흥 산업국을 지원키로 합의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국제 금융 체제를 독점하고 있는 미국 중심의 IMF, 세계은행(WB) 질서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고, 브릭스를 단순 모임을 넘어서 또 하나의 강력한 국제 레짐의 등장을 예고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그 누구보다 중국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NBD의 본부를 상하이에 두기로 합의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미국,EU 중심의 국제 금융시장질서에 중국이 가세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그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