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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KBS 보도국장 발언 논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하 김 국장)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발언들이 논란입니다. 김 국장이 부서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만큼 교통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많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by Wikipedia (CC BY)

김시곤 보도국장 사임..."길환영 사장도 물러나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9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보도의 독립성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독립성을 침해한 주역으로 길환영 KBS 사장을 지목하며 길환영 사장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이)평소 끊임없이 보도를 통제했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톱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

교통사고 사망자 발언에 대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를 기획해 보자는 의도였을 뿐 세월호 참사와 교통사고 간 경중을 따지려는 것은 아니었다”며 언론노조 KBS본부가 이를 왜곡했고 일부 매체가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시곤 국장은 이에 대해 언론노조 KBS본부와 일부 인터넷 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아이 영정 끌어안고 청와대 앞 밤샘

김시곤 국장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유가족 150여명이 8일 오후 여의도 KBS 본관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김시곤 국장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격앙됬던 터에, 김시곤 국장을 제외한 다른 간부들만 조문을 오자 유족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KBS 앞에서 길환영 사장의 면담과 김시곤 국장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경찰 700여명과 밤늦게까지 대치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에게 얘기하자며 청와대로 향했으나 경찰들에게 가로 막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에 9일 오후 3시 30분쯤 길환영 사장이 유가족 앞에서 “보도국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부분, 사죄 말씀 드린다. 앞으로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는 방송을 하겠다”며 10분간 사과했습니다. 24시간만의 일입니다.

김시곤 보도국장 사임..."길환영 사장도 물러나야"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9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보도의 독립성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독립성을 침해한 주역으로 길환영 KBS 사장을 지목하며 길환영 사장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길환영 사장이)평소 끊임없이 보도를 통제했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톱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

교통사고 사망자 발언에 대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를 기획해 보자는 의도였을 뿐 세월호 참사와 교통사고 간 경중을 따지려는 것은 아니었다”며 언론노조 KBS본부가 이를 왜곡했고 일부 매체가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시곤 국장은 이에 대해 언론노조 KBS본부와 일부 인터넷 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