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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병세 악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14년 5월 10일 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회장의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 회장은 곧장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혈관 확장 수술인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대표인 만큼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by Pierre Lecourt, flickr (CC BY)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로 옮겨…의식은 아직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이 회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19일 병원 20층 VIP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이 회장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심장기능이나 뇌파 검사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그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13일까지는 저체온치료(24시간을 주기로 32~34도로 체온을 낮췄다가 정상으로 올리기를 반복하는 치료법)을 받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현재까지는 진정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이 회장의 위독설, 사망설 등이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삼성 측은 즉각 해당 루머에 대해 부인해 일단락됐었는데요. 삼성그룹은 이런 소문이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 급성 심근경색…현재 회복 중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이 10일 밤 10시 56분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습니다. 그 후 이 회장은 11일 오전 12시 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순천향대학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을 병세의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진 이 회장은 혈관을 넓히는 수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현재는 호흡 보조기구도 뗀 상태라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의식 회복 여부는 13일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회장의 급작스런 병세 악화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일가는 병원으로 급히 모였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현재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에도 별다른 경영체제 전환이 없을 예상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도 이번 일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건희 회장 병세에 삼성 구조개편·경영승계 주목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건강 이상이 보도되면서 삼성 일가의 경영 승계와 그룹 조직 재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실제 삼성은 작년 하반기부터 그룹 계열사들의 지분과 사업을 '정리'해왔는데요. 지난해 삼성에버랜드가 건물관리업을 삼성에스원에 양도하고, 급식부문을 따로 분사한 사업 개편을 시작으로, 삼성SDI, 삼성종합화학, 삼성SDS를 비롯한 각 계열사 사이에서 조직 흡수·개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금융계열 조직들의 대규모 지분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은 계속해온 사업 개편을 시너지 강화차원이라고 말하지만, 재계 및 금융 전문가들은 삼성 계열사의 지배구조를 확고히 다지면서 앞으로 3세 경영진들의 경영 계열정리까지 단행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이 지분 정리 과정으로 삼성은 금융, 전자, 중화학, 패션 등 계열별로 '수직계열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볼 때 삼성에버랜드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죠.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핵심은 삼성에버랜드가 지주회사가 돼 실질적인 지분율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자녀들끼리 계열분리를 정착화하는 것."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경향신문 보도)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건강적신호에 삼성그룹의 경영 승계 가속화 전망이 나오자, 지분 이동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편법 동원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로 옮겨…의식은 아직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이 회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19일 병원 20층 VIP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이 회장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심장기능이나 뇌파 검사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그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13일까지는 저체온치료(24시간을 주기로 32~34도로 체온을 낮췄다가 정상으로 올리기를 반복하는 치료법)을 받았고 13일 오후 2시부터 현재까지는 진정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이 회장의 위독설, 사망설 등이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삼성 측은 즉각 해당 루머에 대해 부인해 일단락됐었는데요. 삼성그룹은 이런 소문이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