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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2014년 5월 첫 번째 금요일이었던 2일,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왕십리역에서 정차하고 있던 열차를 뒤에서 오던 다른 열차가 들이받은 사건인데요. 이 때문에 2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잔인한 4월을 5월이 이어가질 않길 바래야겠지요. 우리 사회가 '안전'을 얼마나 등한시하고 있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by InSapphoWe Trust, flickr (CC BY)

경찰, 서울메트로 압수수색·관련자 소환 조사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서울메트로 전동차 2호선 두 대가 상왕십리역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등 관련 부서들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메트로 본사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6일에는 기계실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들로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열차 신호관리담당자와 제2신호관리소장 총 2명이 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메트로 전동차, 상왕십리역에서 추돌 사고

지난 2일,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상왕십리에서 정차 중이던 열차를 들이받은 사고였습니다.

사고 당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6분쯤에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70명이 다쳤고 부상자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전동차에는 1,00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24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53명이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서울메트로, ‘신호 연동장치 오류’ 알고 있었다

지난 2일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호 연동장치의 오류에 대해 운영사인 서울메트로가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3일 사고 브리핑을 통해 열차 추돌 사고의 원인은 신호 연동장치의 오류라고 밝혔습니다. 상왕십리역 승강장의 진입 전에 설치된 신호기 2개가 신호를 잘못 표시한 것입니다.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신호 연동장치 데이터 입력 값을 바꾼 뒤 30일 새벽 3시 30분께 신호 연동장치 데이터에 오류가 있었음을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신호 시스템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대로 뒀다”고 밝혔습니다. 연동장치 데이터는 열차 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바뀌었는데요. 열차가 연동장치에서 신호를 받을 때, 두 열차가 교차하는 순간 신호를 받는 열차의 속도는 정상이었지만, 이를 늦게 받을 때는 25km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가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메트로는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해 연동장치의 데이터 값을 조정했는데, 여기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이후 서울메트로는 데이터를 다시 29일 이전 값으로 복원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5일 오전 지하철 신호관리담당자와 관제 담당자 등 3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열차 사고의 중간 수사 결과는 6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경찰, 서울메트로 압수수색·관련자 소환 조사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서울메트로 전동차 2호선 두 대가 상왕십리역에서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등 관련 부서들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메트로 본사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6일에는 기계실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들로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열차 신호관리담당자와 제2신호관리소장 총 2명이 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