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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멸종위기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마 병이 확산 되면서 바나나 멸종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잠재적인 위협으로 분류되지만 파나마 병이 핵심 생산지인 라틴 아메리카 농장까지 강타할 경우 인류가 영원히 바나나라는 과일을 못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y Maracaibo, commons.wikimedia.org (BY CC)

바나나 멸종 위기에 놓여

바나나 전염병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은 파나마병으로 불리는 ‘티피컬 레이스4(TR4)’입니다. 이 병은 바나나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입니다. 현재 1000종에 달하는 바나나 품종이 있지만, 캐번디시는 글로벌 작황의 45%를 차지하며 우리가 먹는 바나나의 대부분은 캐번디시 품종입니다.

‘TR4’는 바나나 나무의 뿌리를 공격하는 곰팡이균으로 지난 1900년대 중반 발견된 이후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989년 TR4를 처음으로 발견한 랜디 플뢰츠 플로리다대학교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현재는 곰팡이 균이 번지는 것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며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