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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 순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014년도 아시아 순방이 시작됐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한국에는 25일 도착할 예정입니다.애초에 한국과 일본 방문 계획이 없었던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로 향로를 바꿨습니다.

KOREA.NET - Official page of the Republic of Korea, flickr (CC BY)

오바마 방한 2일, 재계 간담회·한미 연합사 방문

방한 이틀째인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재계간담회와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했습니다.

재계 간담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서의 원산지 표기 문제가 잘 해결됐으므로 한국 기업의 투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 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며 FTA의 완전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간담회에서 지난 3일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선수 데이비드 오티스 선수와의 셀피 사진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간담회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를 찾아 미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해고, 이에 대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아시아 순방 시작…일본 도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시작으로 하는 아시아 4개국(한국·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오후 6시 49분쯤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날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키야바시지로'라는 초밥집에서의 만찬으로 일본 방문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왕국 환영 행사, 일본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 같은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전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오바마, 센카쿠 문제 일본 편 들어줘

"지역 내 분쟁은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센카쿠는 일본의 시정권(施政權) 아래에 있으며 미국의 일본 방어의무를 정한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일본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4일 도쿄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처음으로 센카쿠 열도에 대해 일본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다만, 그는 중국과 일본 양국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합의를 위한 회담을 더 진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을 통해 센카쿠 열도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일본의 TPP 협정 조건을 두고 양국이 '빅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방한 첫 날, 성조기·목련 기증, "깊은 애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의 시작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희생된 이들에 대한 묵념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장에 입장한 뒤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그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 사고 당일인 4월 16일 미국 백악관에 게양했던 성조기와 안산 단원고에는 백악관의 목련 묘목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가중되는 만큼 2015년 12월로 예정된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역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끔찍하고 지독한(terrible; egregious) 인권침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순방 첫날 그는 미국에 있던 대한제국과 조선왕조 시절의 인장 9점을 반환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과 경복궁에 들렀습니다.

오바마 방한 2일, 재계 간담회·한미 연합사 방문

방한 이틀째인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재계간담회와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했습니다.

재계 간담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서의 원산지 표기 문제가 잘 해결됐으므로 한국 기업의 투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 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며 FTA의 완전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간담회에서 지난 3일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선수 데이비드 오티스 선수와의 셀피 사진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간담회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를 찾아 미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연설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해고, 이에 대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