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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께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여객선 안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을 포함해 47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by 대한민국 국군, flickr(CC BY)

복지부도 지원활동 종료 "의료, 심리 지원 계속할 계획"

보건복지부는 1일 ‘세월호 사고수습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해 현지에서 수행한 의료·심리·장례지원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고, 희생자를 수습하고 유가족을 돌봐왔습니다.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도 했죠. 복지부는 대책본부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실종자·희생자 가족에 대한 치료비, 심리치료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실종자 가족에겐 심리 치료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은 복지부뿐만 아니라 의료지원에 참여한 의료인과 장례지원, 심리지원, 약국, 안마,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월호 사고수습 과정에서 인적·물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과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고교생 등 459명 탄 제주행 여객선 침몰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9시께 전라남도 진도 해상 부근에서 침몰 중입니다. 이 여객선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선원까지 총 477명이 탔고 차량 150대도 실려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오후 4시) 164명이 구조됐으며 선원 22세 박지영 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2명이 사망자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승선원은 29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침몰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날씨도 양호했으며 암초도 없는 지역이었고,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일부 승객의 증언이 있습니다.

구조된 승객 유모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 있으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계속 물이 차올라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승객들은 이런 대기 안내에 혼란스러워한 정황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

인천에서 제주를 향하던 청해진 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안에서 침몰한 지 29시간이 지났습니다(14시 현재). 배에 타고 있던 탑승객은 총 475명이고, 이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87명, 사망자는 9명으로 파악됩니다. 단원고 학생 5명과 교사 2명, 선원 2명입니다. 정부는 잠수부, 항공기, 선박, 인양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 작업 중입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군과 해양경찰을 비롯한 민간 잠수부까지 동원된 잠수요원 총 555명이 선체 내 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기상과 바다의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시 반부터 선체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들어 올려 실종자들의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선체 안 학생들과 통화했거나 메시지를 받은 정황들이 들려오고 잠수부 중 한 명은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는 소식도 있어 선박 내 형성된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SNS에 퍼지고 있는 일부 메시지 중에는 '허위'로 확인된 것들도 많아 허위로 확인된 메시지의 유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17일 오후 6시 기준)

청해진 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31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 배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은 구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사고 해역에 특공대, 민간 잠수부들이 동원되어 선체 내부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오후 들어 악화된 기상 상태로 구조수색 작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입니다. 해경은 기상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기상청의 발표로는 18일 사고 지점 부근의 기상 상황이 양호해진다고 합니다. 내일은 더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잠수부들의 안전에도 각별하게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17일 수색 작업 중 고무보트를 타고 세월호에 접근하던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낚싯배들에 의해 20분 만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실종자들을 최대한 빨리 구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악조건 아래에서 전력을 기울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잠수부와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18일 오전 1시 기준)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총 25명 입니다. 계속해서 구명조끼를 입은 사망자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위)는 이전에 보고한 사망자 중 박성빈 학생이 부모에게 확인한 결과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다시 신원미상으로 정정했으며, 사망자로 알려진 박영인 학생은 이다운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중단된 선체 진입 시도 및 수색은 오후 8시 40분께 다시 재개됐습니다. 무인로봇과 잠수요원들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나 물이 탁하고 조류가 세서 손으로 더듬으며 수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18일 오후 2시 기준)

세월호의 선체가 18일 오후 12시 30분께 완전히 물속으로 가라앉아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늘 만조 때 사고 해역의 수위는 311cm로, 12시간 전보다 수위가 50cm 낮아 배가 가라앉은 것은 '부력 상실'로 인한 현상이라고 봤습니다. 구조 전문가는 뱃머리가 수면 아래로 잠기면 선체 내 '에어포켓'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뱃머리를 들어올리고 공기를 계속 주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잠수 요원들이 선박 내부 진입에 성공, 통로 3곳을 확보했습니다. 잠수 요원 8명이 현재 산소 공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며, 도착한 크레인이나 현재 오고 있는 크레인을 통해 선박을 끌어올리거나 인양하는 계획수립에도 착수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 2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18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19일 오후 1시 기준)

구조 수색 상황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76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승선자와 구조자 수가 정정되면서 현재까지 승선자 476명 중 29명 사망, 273명 실종, 174명이 구조됐습니다. 구조 작업은 선체 내부 진입 및 수색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사고 이후 설치한 가이드 라인을 따라 총 650명의 잠수사가 8~10명으로 나뉘어 40차례 정도 투입되는 대규모 수색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직 객실로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대규모 수색이 진행되면서 수색 성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오늘 새벽 5시 50분쯤 4층 격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숨져 있는 세 명을 유리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구조대가 유리창을 깨고 객실 진입까지는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신을 수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세 명의 사망자는 현재 사망자 수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조 수색 체계 단일화
정홍원 총리는 지금까지 정부가 전체 승선자 및 구조 수색 상황을 여러 차례 번복한 것에 대해서 사과했는데요, 이후 정 총리가 주관하는 범부처사고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모든 체계를 단일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계 부처들이)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빨리 전달하려다 보니까 혼선이 생겼다. 이제는 대책본부에서 전파한 사항을 동시에 발표하도록 체계를 잡았다. 확인된 사안은 대책본부에서 출발한다"

여객선 세월호 구조 상황(21일 오전 11시 기준)

토요일과 일요일,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선박 안에 있던 사망자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데요. 19일 세월호 선체에 진입하고 3명의 시신을 수습한 이래 20일에 시신 25구, 21일 아침에 6구의 시신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현재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실종자 238명입니다.

구조팀은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해 가이드라인(생명줄)을 3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수중촬영을 위한 원격수중탐색장비(ROV) 1대도 오전 12시부터 뱃머리 부분에 투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 5시 51분쯤에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시께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 날씨도 구름이 조금 끼었으며 바람이 적어 파고도 잔잔합니다. 또한, 22일부터 26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작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여객선 세월호 수색구조 상황(22일 오전 1시 기준)

세월호 선실 3·4층 수색 작업이 22일 오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사고 엿새째인 22일에만 28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오후에만 23구가 발견되었고, 이 중에는 외국인 남성 사망자 3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는 87명, 실종자는 215명으로 집계됩니다.

구조 작업은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이 없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고 물살이 빨라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선박 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늘어나 여러명이 동시에 수색과 구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사실상 24시간 수중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구조작업에 속력이 붙고 있습니다.

여객선 세월호 수색구조 상황(22일 오후 4시 기준)

여객선 '세월호'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류가 가장 느리고 수위도 낮은 ‘조금’이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4시간 집중 수색 작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2일인 오늘 오후 2시 30분까지 배 안 격실, 인근 해역 수사를 통해 오늘 총 21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8명, 실종자는 194명이 되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새로운 진입 경로를 확보했고, 잠수사도 추가로 투입해 구조 작업에 속력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많은 승객이 모여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에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객선 세월호 수색구조 상황(23일 오전 1시 기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22일 저녁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된 희생자 수는 20명이 넘습니다. 현재 총 사망자 128명, 실종자 174명입니다. 새벽이 되면서 예상보다 빨라지는 조류에 구조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조명탄을 터트리고, 오징어 대형 선박까지 이용했지만, 별다른 결실은 맺지 못했습니다.

수습 계속 비·풍랑에 난항

여객선 '세월호' 사고실종자 수색 작업이 12일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19일에 선체 진입에 성공해 시신 수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26일부터 다시 시작된 비와 거센 풍랑으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선체가 기울어진 채로 바닥에 맞닿아 있어서 수색작업이 더 어려운 상태입니다.

실효성 공방이 일엇던 '다이빙벨'은 지난 25일 실종자 가족의 요청으로 현장 투입됐습니다. 그러나거센 조류와 기술 문제로 실제 구조 작업에는 투입되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설치하는 과정과 투입하지 못한 정황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부터 다이빙벨 장비 투입을 주장했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사 대표와 해경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구조와 수색 작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부유물로 인해 출입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에 절단기를이용하거나, 가족 동의 하에 소형 폭약을 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28일 오전 1시)까지확인된 실종자는 114명, 사망자는 188명입니다.

세월호 객실 38개 수색 마쳐…5층 로비서 시신 수습

세월호 침몰 사고 14일째인 29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4층 객실과 5층 로비에서 다수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5층 로비에서 총 11명이 발견되었고, 4층 객실에서는 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17시 기준)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는 97명이 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수색작업 상황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객실 64개 중 38개의 수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선체 객실 모두 1번 이상 수색을 마칠 때까지는 기존의 수색 방법을 유지할 계획이며, 선체 인양은 수색이 마무리된 뒤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진도 사고 해역은 비가 멈추고 주변 시야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으로 바닷속은 여전히 상황이 열악합니다.

열악한 상황은 바다뿐만 아니라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진도체육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은 오랜 천막 생활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더딘 구조작업과 악조건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수색 15일째 계속

세월호 참사 15일째인 30일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시신 총 7구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사망자 212명, 실종자 90명이 됐습니다. 사고 대책본부는 우선 문이 열리는 객실부터 수색한 뒤, 5월 초까지 아직 문이 열리지 않은 객실과 공용 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그 이후 이 공간들 외에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격실을 살필 예정입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도 30일 오후 3시경에 사고 해역에 처음으로 투입됐었습니다. 해역 바닥과 닿아 있는 선박 선미 부분의 수색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었는데요. 그러나 다이빙벨은 투입 20여 분만에 다시 철수됐습니다.

한편,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세월호 참사 구조 작업이 지체되고 혼란을 빚었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해난사고의 구조 책임자로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질타를 머리 숙여 받아들인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세월호 수색 16일째…실종자 83명

5월 첫날인 오늘, 세월호 수색 작업을 통해 새벽부터 오후 3시경까지 총 7명의 실종자 시신을 찾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16일 오후 6시) 사망자는 219명, 실종자 83명이 됐습니다. 한편, 수색 작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다이빙 벨이 결국 현장에서 철수됐습니다. 다이빙 벨은 오늘 새벽 현장에 투입했지만, 수색 작업에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구조팀은 64개 주요 객실에 대한 수색을 3일까지 끝내고, 다음주에는 1차 수색 중에 문을 열지 못한 객실과 주요 공용구역을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17일째, 실종자 76명…커지는 시신 우려

세월호 참사 17일째인 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 3, 4층 격실을 강제개방하는 방식으로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이날 오전 구조팀은 3층 로비에서 1명, 4층 중앙 격실에서 3명, 해상 4km 지점에서 1명을 발견했습니다. 현재(2일 오후 5시) 사망자 226명, 실종자 76명입니다.

이틀 전 사고 지점에서 2.4km 떨어진 해역에서 시신을 찾은 뒤로 오늘 4km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찾은 시신은 잠수부가 수습 도중 놓쳐 물살에 떠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1시간 30여 분 만에 시신이 4km나 떠밀려 간 것을 의미합니다. 유실물도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유실물들은 심지어 사고 해역에서 30km 떨어진 곳입니다. 이에 대해 사고 대책본부도 해역 인근에 해경과 어선, 그물망 등을 이용해 유실 차단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고 12일 만인 28일부터 대책반을 편성해 착수한 일입니다.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수습 다시 순항…시신 유실 방어망 구축

세월호가 침몰한 지 20일째인 5일, 사고해역은 기상여건과 유속 상태가 좋아져 수색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잠수사 127명을 투입해 3층 안쪽 미개방 격실 3개의 진입로 확보와 4층 선수 중앙 격실, 4층 선미 다인실의 확인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5시 10분께 3층과 4층에서 희생자 11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현재(5일 오후 12시) 집계된 희생자는 259명, 실종자는 43명입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시신이 유실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부터 7~8km 부근까지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어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닻자망, 중형저인망, 안강망, 낭장망 등을 사고 해역 인근 지역 중심으로 설치해 바다 아래쪽까지도 방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고된 작업으로 피로가 누적된 잠수부들 위한 인력 교체·예비인력 확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5일 수습 작업부터 새 요원 13명이 투입됐습니다.

세월호 수색 작업 상황(6일 오후 6:30)

부처님 오신 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 현재(6일 오후 6시 30분)까지 집계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는 264명,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38명입니다. 이날 오전에는 실종자 수색을 벌이던 민간잠수사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에 배정된 잠수사 이광욱(53 )씨는 이날 오전 6시 7분께 작업 현장에 투입됐으나 5분여 만에 통신이 중단됐습니다. 의식을 잃은 이 씨는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망 사고 이후 잠시 수색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의 사망원인은 ‘기뇌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까지의 작업으로 111개 격실 중 탑승객이 있었던 64개 격실을 모두 수색했습니다. 7일부터 10일까지 진도 해역의 날씨는 소조기에 접어들어 사고 이후 유속이 가장 느려집니다. 구조팀은 소조기 동안 날씨나 조류에 영향받지 않고 수색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실종자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유실방지전담팀도 꾸려졌습니다. 이들은 각종 어업용 도구들을 이용해 5중 차단장치를 구성해 시신 유실을 막고 있습니다.

소조기 시작…수색 성과 기대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거센 맹골수도의 물살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소조기는 참사 이후 첫 소조기보다도 물살이 느릴 것으로 보여 수색 작업의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일간의 연휴 동안 총 40명의 희생자 시신을 찾아, 지금 남아있는 실종자는 33명입니다(7일 오후 4시).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소조기인 10일까지 1차 수색을 끝낸 격실 중 일부를 다시 수색하고,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공용구역 47곳도 수색합니다.

소조기인데도 여전히 수색 난항…실종자·탑승객 수 여전히 오락가락

세월호 침몰 사고 23일째인 8일, 소조기를 맞아 물살이 약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파도가 높고 바람이 세 수중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입·퇴수를 반복하고 있지만, 작업 진척은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 실종자 수는 전날과 변함이 없습니다.

7일 합동수사본부는 중간수사결과 브리핑에서 또다시 세월호 탑승객 수를 번복했습니다. “실종자 수가 2명 늘었으나 구조자 수도 2명 줄어 최종 탑승자 인원은 변함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사본부가 이 변경 사항을 지난달 이미 알았는데도, 제때 정정하지 않고 이제서야 발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수사본부는 검증을 위해 발표를 늦게 했다고 해명했지만, 집계 실수를 감추려고 의도적으로 늦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한편, 수색작업에 참가한 해경 항공대원이 쓰러져 한때 의식을 잃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7일 저녁 8시께 해경 인천항공대 소속 정모 경사가 침몰 해역에서 의식을 잃어 목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정 경사는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24일째, 실종자 31명(수색 상황)

세월호 참사 24일째인 9일, 전날 밤 수색을 통해 4명을 추가로 발견한 뒤로 수색에 진척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9일 저녁 7시) 실종자 31명, 사망자 273명입니다. 선체 일부 객실 내부 구조물의 붕괴 정도가 심각해 구조팀은 통로 개척과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상 수색에서는 8일 진도와 완도 섬 지역에서 구명환, 운동화, 상의, 침구가 1점씩 발견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유류품 이동파악을 위해 마네킹을 결합한 표류 부이(buoy)를 투하하는 한편, 해저영상탐사 면적도 이전보다 472㎢ 더 확대했습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인양 계획'과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3차 수색까지 인양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약해진 선체 내부 무너져 수색 '차질'

세월호 참사 28일째인 13일, 수색구조팀은 기후와 파도 악조건에 중단해야 했던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이날 오전 12시 50분부터 2시 50분까지 잠수사 16명은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3층 선미 통로와 4층 선로 왼쪽 통로와 다인실, 5층 중앙 통로를 수색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 없이, 세월호 내부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습니다. 세월호 격실 칸막이들이 약해져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무너진 구조물이 잠수사들의 진입로를 막아 수색에도 많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선체 진입과 수색 방법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 수색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실종자 수는 29명으로, 이틀째 변함이 없습니다.

남은 실종자 20명…3·4층 추가 확인 수색

세월호 참사 31째인 1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제부터 시작된 대조기의 거센 물살에도 수중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전날 남성 3구의 시신을 발견한 뒤로 아직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날에는 발견된 희생자 중 침몰하는 세월호에 남아 아르바이트생과 승객들을 구하다가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승무원 양대홍(45) 사무장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구조팀은 지금까지의 수색 결과를 토대로 남은 20명의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을 4층 선수, 중앙, 선미부와 3층 중앙부를 중심으로 수색에 들어갑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84명, 실종자는 20명입니다.

사고 41일째…36시간만에 수색 재개

세월호 참사 41일째인 26일, 36시간 동안 수색을 중단했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2시 20분께부터 다시 수중수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113명은 3층 중앙 식당과 선미, 4층 선수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88명이며, 아직 16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16명의 실종자 중 단원고 학생은 10명, 일반 승객은 6명입니다.

세월호 49일째, 전국 곳곳 추모 49재 열려

세월호 침몰 49일째인 3일, 진도 앞바다는 사흘째 기상악화로 수색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더욱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 바람은 초속 10~12m, 파도 높이는 2m 내외로 어제보다는 낫지만, 합동구조팀이 수색에 복귀하기에는 무리입니다. 합동구조팀은 기상이 나아지는 대로 다시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침몰 49일을 맞아 진도 근처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49재가 봉행됐습니다.

사고 55일째…실종자 12명으로 줄어

세월호 사고 발생 55일째인 9일 현재,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12명입니다. ‘소조기’였던 지난 주말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는데요. 지난 5일 사고 지점에서 40km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된 일반인 희생자 조충환 씨 이후 3일 만인 8일, 세월호 내부에서 시신 2구가 수습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발견된 시신은 안산 단원고 교사 유니나 씨(28•여)로 밝혀졌습니다. 밤 11시 30분경에도 남자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요.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와 지문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전주 등지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15곳에서 '진상규명 요구 서명운동'이 진행돼 101만여 명(8일 기준)이 동참했습니다.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와 거리행진이 진행됐습니다. 같은 날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도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하는 추모집회가 열렸는데요. 유가족 11명과 전주시민 200여 명은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며,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실종자 시신 1구 발견, 수색 중 영상저장장치도 발견돼

세월호 침몰 사고 70일 째인 24일, 마지막으로 실종자를 찾은 지 16일만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여성으로 추정되며, 옷차림으로 볼 때 단원고 여학생으로 보인다고 구조팀은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남은 실종자는 11명입니다.

한편, 선박 수색 도중 3층 로비 안내실에서 노트북과 디지털 영상저장장치로 보이는 기기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기기는 보통 CCTV 영상을 기록하는 데 쓰여 세월호 내부 영상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기기를 분석해 영상이 있다면 이를 복구할 수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지만, 유족들은 해경을 신뢰할 수 없다며 외부업체에 맡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102일 만에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맙습니다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28일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침몰한 세월호 4층 여성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대책본부는 안양 단원고 2학년 여학생으로 신원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지난 7월 18일 이후 102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습니다.

전날인 27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9명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수중 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표,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표로 투표는 결국 부결됐습니다.(정족수 3분의 2 이상 충족해야 투표 성립) 100일이 넘도록 수색 성과가 없어 현장 지휘관은 "이미 모든 구역을 이중 삼중으로 수색해서 100일 넘게 성과가 없었는데 계속 수색해야 해서 대원들 사기가 떨어진 상태"라고 현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102일 만에 결국, 실종자 1명이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209일만에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

"오늘(11일)부로 수중수색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현 수색작업을 종료하게 되어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어떠한 선택도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 수밖에 없다면 저희가 수중수색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현재 방식의 수색을 내려놓기로 한 지금 저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지만 이시간 이후 수중 수색을 멈추어주시길 바랍니다."

세월호실종자가족 대책위원회

11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부로 세월호 수중 수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발생 210일만입니다. 이 장관은 수색 중단 이유에 대해 ▲현재 수중에 있는 선체의 격실이 붕괴하는 등 수색여건이 너무 위험하며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해상 여건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는데 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의 발표 이후 세월호 가족대책위도 진도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색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선체를 봉인 조치하며 수색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부는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범정부 대책본부를 당분간 축소 운영하다가 해체할 계획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는 476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께 전남 진도 해상을 지나던 중 침몰했습니다. 현재 전체 사망자는 295명이며 9명의 희생자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도 지원활동 종료 "의료, 심리 지원 계속할 계획"

보건복지부는 1일 ‘세월호 사고수습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해 현지에서 수행한 의료·심리·장례지원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했고, 희생자를 수습하고 유가족을 돌봐왔습니다.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도 했죠. 복지부는 대책본부 활동은 끝나지만, 이후에도 실종자·희생자 가족에 대한 치료비, 심리치료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실종자 가족에겐 심리 치료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은 복지부뿐만 아니라 의료지원에 참여한 의료인과 장례지원, 심리지원, 약국, 안마,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월호 사고수습 과정에서 인적·물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과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