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함, 성실함이 성공의 필수요소는 아니다

Jake Davis, flickr (CC BY)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7가지 이유

허핑턴포스트의 <7 Reasons Why Smart, Hardworking People Can’t Find Succ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던 그 친구를 기억하시나요? 늘 만점을 받고, 늘 이 다음에 커서 뭔가를 해낼 거란 칭찬을 듣던 친구 말입니다. 마치 세상을 바꿀 것 같던 그 친구는, 20년쯤 흐른 지금, 소식이 없습니다. 아무 얘기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마 이런 친구를 한두 명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거나요. 똑똑하고 열심히 일한다면 그것만으로 성공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거라고, 나는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지는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언제나 성공을 보장하는 요소는 아니랍니다.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일곱 가지가 여기 있습니다.

1. 그들은 새로운 사람을 사귀려 하지 않습니다.

알고 지내던 사람과 계속 알고 지내는 건 편한 일입니다. 서로의 과거지사도 다 알고, 서로만 아는 농담에 웃을 수도 있죠. 그러나 오래된 친구를 지키는 것만큼 새로운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가까운 사람들 곁에만 머문다는 건 계속 같은 생각을 주고받는다는 뜻이며,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취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2. 그들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환경이 바뀐다는 건 갑작스레 적응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같은 환경에 너무 오래 머무르다 보면 낯선 상황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한 환경이야말로 새로운 기회와 혁신의 원천입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대신, 그 변화가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세요. 당신 주변의 세상에 호기심을 가져보세요.

3. 그들은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엔 두 종류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당장의 즐거움이나 스릴을 좇음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피해를 감내하는 “눈먼 위험”, 다른 하나는 어느 정도의 잠재적인 손실은 뒤따르겠지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산된 위험”입니다.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은 물론 “계산된 위험”이겠지요. 똑똑한 사람들은 대개 둘 중 어디에도 발을 들여놓지 않음으로써 안전한 길을 걷습니다. 모두가 가는 길을 따라가거나, 모두에게 용인될 만한 종류의 직업만을 택하곤 합니다.

4. 그들은 그들의 “스펙”으로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사람들은 여러 업적 및 높은 학점을 지니고 졸업하곤 합니다. 그들은 늘 최고였으며, 늘 주변으로부터 찬사를 들어왔죠. 모두 기분 좋은 일이지만, 여기에도 동전의 양면은 있습니다. 가끔 그들이 “나는 학벌이 높고 지적 능력이 뛰어나니까 이러이러한 대접을 받을 만하다”고 주장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스펙” 이 알아서 모든 길을 열어줄 거라 생각합니다만, 삶이란 그렇지 않지요. 실제 세계에선 어디까지나 [과거의 업적보다는] 지금의 결과가 중요합니다.

5. 그들은 언제나 그 다음의 “업적”을 쫓습니다.

높은 성취를 이룩한 사람들은 시간낭비 자체를 싫어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대개 과도하리만치 시간관리에 집착하며, 한 가지 일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다 보면 다른 성취를 놓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그건 나쁜 버릇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분야를 새로 배우고 개척하는 일과 같은 경우, 들여야 하는 노력도 크고, 장애물을 돌파하는 일에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면, 계속해 “업적”이 될 만한 뭔가를 쫓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지요.

6. 그들은 이미 내린 결정에 충실하지 않습니다.

똑똑하면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여러 기회가 다가옵니다. 선택의 폭이 너무 넓으면 무얼 골라야 할지 알 수 없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엇이 가장 잘 맞을지” 찾게 되죠. 나는 계속 여러 다른 대학원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친구를 알고 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무얼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여러 다양한 기회에 무턱대고 뛰어드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어떤 결정이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7. 그들은 자기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가장 혹독하게 평가하곤 하죠. 똑똑한 사람들은 일에 대한 기준도 높아서, 종종 지나치게 꼼꼼해지거나 최종결과물에 대해 끊임없이 예측을 하곤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좋아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도움이 되기보단 손해가 되는 경우가 잦죠. “만일”이나 “난 잘 못해”라는 생각은 계속 자신을 움츠러들게 만들 뿐입니다. 매사 완벽하려는 버릇부터 버리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