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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집트 호텔 테러

또 다시 테러, IS 이집트 호텔 습격으로 최소 7명 사망

24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 위치한 한 호텔을 습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당시 호텔엔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 선거를 위해 판사와 검사, 선거관리인 등이 머물고 있던 상태였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집트 현지 언론을 인용하며 테러 발생 당시의 정황을 전했다. 한 자살폭탄 테러범은 폭탄을 가득 채운 차량을 몰고 호텔로 돌진했고 다른 무장괴한 한명은 호텔 실내로 침입해 들어와 판사를 저격했다.

습격은 오전 7시쯤부터 시작됐다. 테러범이 모는 폭탄 차량이 호텔로 돌진하자 안전요원이 테러범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차는 폭발했다. 실내로 침입한 무장괴한은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 벨트를 터뜨렸다.

이들은 삼엄한 경비를 꿰뚫고 호텔을 급습했다. 이날 IS 이집트 지부가 가한 공격은 경찰과 군인 수천명이 호텔을 지키고 있었던 중에 발생한 것이다.

테러 직후 IS 이집트 지부는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NYT는 IS 이집트 지부를 "IS의 여러 지부들 가운데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IS 이집트 지부는 북부 시나이에서 수많은 테러 공격을 단행해온 바 있다. 이 조직은 지난달 사망자 224명을 낳은 러시아 여객기 폭파 사고도 자신들이 저지른 짓이라고 주장했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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