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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청소노동자 파업

3월 3일부터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의 청소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했습니다. 이들은 '일한 만큼 대접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고려대, 고려대 안암병원, 경희대, 연세대, 연세재단빌딩,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광운대, 인덕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 총 14곳의 청소 노동자들이 참여합니다.

by 모노마토, flickr (CC BY)

고려대, 청소 노동자 파업에 "위법성 검토"

고려대 청소 노동자들이 지난 13일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청소 용역업체인 CNS와 시급 인상에 합의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급은 500원 오른 6,200원으로, 식대는 2만 원 오른 9만 원으로 변경됐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11일 가장 먼저 시급 인상에 합의해 파업을 끝낸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놓고 고려대가 법적 대응 벌이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점거 농성의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해 파업기간의 용역비용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와 일부 학생들은 파업 당시에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협의점을 찾아가니 훼방을 놓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본관 무단점거를 하며 보인 음주가무, 고성방가, 취사 등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고려대 총무처장 김규혁

"사실상 노동자에게 임금을 주고 일을 시키는 학교 당국이 열흘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뻔뻔하게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교 측이 포털사이트에 올린 기만적인 입장을 규탄한다."

고려대 학생대책위원회

3월3일 총파업 돌입

12개 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3일 총파업을 시작하며 시간당 5,700원의 임금을 7,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권고하는 시중노임단가는 7,920원입니다. 이들은 이후 6,340원을 제시하며 한 발 물러서기도 했으나 사측의 반대로 교섭은 결렬되었습니다. 사측은 6,100원 이상으로는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대학 측은 개입이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학교는 용역업체와 계약했을 뿐이고 이 파업은 용역업체와 노동자들 간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고려대, 청소 노동자 파업에 "위법성 검토"

고려대 청소 노동자들이 지난 13일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청소 용역업체인 CNS와 시급 인상에 합의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급은 500원 오른 6,200원으로, 식대는 2만 원 오른 9만 원으로 변경됐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11일 가장 먼저 시급 인상에 합의해 파업을 끝낸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놓고 고려대가 법적 대응 벌이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점거 농성의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해 파업기간의 용역비용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와 일부 학생들은 파업 당시에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협의점을 찾아가니 훼방을 놓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용역업체 직원들이 본관 무단점거를 하며 보인 음주가무, 고성방가, 취사 등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고려대 총무처장 김규혁

"사실상 노동자에게 임금을 주고 일을 시키는 학교 당국이 열흘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뻔뻔하게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교 측이 포털사이트에 올린 기만적인 입장을 규탄한다."

고려대 학생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