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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형관봅리

  • Politics
  • 정치 뉴스! 요리해서 소화시키자!

여소야대를 맞이한 대통령의 올바른 자세는?

■ 달라진 상황! 여전한 스타일? 자, 이제 본격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대 총선 결과,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출현했습니다. 19대 국회 때처럼 집권여당이 의회의 과반을 차지했던 '단점정부'(Unified Government)와 달리 야당이 의회의 다수를 점한 ‘분점정부(Divided Government)’가 들어섰습니다. 과거와 국회 상황이 달라진 것입니다. 만약 박 대통령이 지난 3년 간 해왔던 대로,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어떻게 될까요? cf) 기억이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을 한번 돌이켜 보겠습니다. ‘호통’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반대 입장에 선 사람과 집단을 향해 배타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국회는 립서비스만 하는 위선 집단” “국회는 기득권 집단의 대리인” 이라는 발언에서 드러납니다. 심지어 같은 여당 출신 유승민 전 원내 대표에게도 ‘배신의 정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도 없었습니다. 취임 후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단 4차례, 기자회견은 단 2차례에 불과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첫 4년 동안 기자회견을 78회, 월평균 1.6회나 하면서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이밖에도 자신이 원하는 정책과 법안을 여당 내 같은 편(이른바 ‘친박)’을 앞세워 밀어 붙이려 했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한 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은 ‘일방통행’식이었습니다.

  • 2016년 5월 15일